Canon/Eos300D & 30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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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먼저 피어나는 몇개의 코스모스..
그럼, 왜 이 덥고, 칙칙한 습기가 만연한 날씨에 계절을 무시하고 피어났을까? 또 다른 한켠에는 양질의 정성을 듬뿍 흡입하였는지 힘찬 줄기를 꼿꼿이 지켜세우며 위엄을 자랑하듯 위풍당당하게 피어난 도라지 꽃이 바람에 넘실대고 있었습니다. 어릴적 마을 뒷 텃밭에서 보아왔던 그 싱그런 느낌 그..
2007.06.28 -
6월 중순 주남 저수지에서...
어제 그 맑던 푸른 하늘은 일년을 기다려도 몇 오지 않을 좋은 날씨 였었는데... 회사일로 카메라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서,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나 자신에게 위로를 할려고 잔뜩 낀 먹구름인들 어떠하리 하는 심정으로 일요일 오후 주남으로 달렸습니다. 주남 저수지의 이곳 저곳..
2007.06.17 -
블로그 개편기념...
내심 기다렸는데.. 오늘 다음 블로그가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네요. 확인 하셨겠죠? 뭐니 뭐니 해도 좀더 큰 사이즈의 사진을 올릴 수 있어서 표현의 자유가 좀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제겐 여럿 달라진 부분중에서도 이것이 제일 맘에 듭니다. 문제는 이전의 구형(해상도 1024픽셀이하)PC사..
2007.06.11 -
열기 가득한 초여름 하루를 보내며...
창원 성주사에서 산에서 나와야 산이 보인다. 달에 갔다온 암스트롱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달에 가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고 "지구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고 왔다" 우리가 매일 그 안에 살고 있는 지구, 그래서 그 온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지구 지구가 아름답고 소중한 푸른 별이라는 걸 느끼기 위해..
2007.06.09 -
성주사에 다녀오며...
귀가 도종환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쳐 있었다. 모두들 인사말처럼 바쁘다고 하였고 헤어지기 위한 악수를 더 많이 하며 총총히 돌아서 갔다 그들은 모두 낯선 거리를 지치도록 헤매거나 볕 안 드는 사무실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하였다 부는 바람 소리와 기다리는 사랑하는 이..
2007.06.06 -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냐? "며 메일로 안부를 물어 오시는분 까지 계시기에..최소한의 예의로써라도 한동안 너무 많이 피우던 게으름을 바람결에 훌훌 날려 버리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맘속을 비우고 보니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수북히 쌓여진 메일함을 정리하던 중 가슴속에 와 닿는 글귀를 가지고 이렇..
2007.06.04 -
누렇게 변하는 보리밭을 지나며
오늘 일요일 밀양에서 친척간의 계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국도에 잠시 차를 세우고 누렇게 변해가는 보리밭에서의 그 느낌과 짧은 생각들을 여러분들께도 전해봅니다. 일주일 전에 보았던 청보리가 어느덧 누렇게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보리밭을 지나면 꼭 한번 카메라를 ..
2007.05.20 -
5월에 만난 초록빛
5월은 온 세상이 녹색으로 가득 채우져 있습니다.
2007.05.16 -
딱 일주일만 이곳에서...
제2의 주산지라 불리고 있는- 요즘 즐겨찾는 DSLR클럽에서 새로운 촬영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양의 위양지를 오늘 새벽에 출발하여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밀양에서 거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밀양에 이렇듯 멋있는 곳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고요한 호수 저편에 지어진 저 장소에서 ..
2007.05.13 -
잠시 만난 5월의 꽃 - 아카시아
길을가다 먼발치서 전해져 오는 향기에 멈춰 주위로 시선을 돌려보면 어김없이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진초록의 나뭇잎과 순결한 백색의 꽃에서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기분좋은 향을 잠시 음미할 여유도 없이 세상의 쳇바퀴를 돌리며 살아가고 있는 바쁜 도시의 현대인에게 위로와, ..
2007.05.10 -
민엽아 사랑해....
지난 일요일 진주 남강마라톤대회에 취재(? 아마도 월요일 진주 경남일보에 제가 촬영한 풀코스 남자선두주자의 골인모습이 실렸을 겁니다.)하러 갔다가, 우연한 인연으로 만난 중년 마라토너 부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촬영한 사진을 메일로 올려주고,또 답장을 받고 몇번의 메일이 오가는동안에 ..
2007.05.01 -
봄이 슬픈 어른이 되어버렸다.
.. 벚꽃비 맞으면 함께 나풀대던 철없던 어린 시절에는 해마다 오는 봄이 새롭고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하나둘 나이를 먹어가다 보면 봄이 슬프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봄이 와서 슬프고 창밖에 봄이 흐르고 있어서 서럽고 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아릿하게 아픈 순간들이 있습니..
2007.04.23 -
대추경단 .떡
퓨전음악, 퓨전카페, 퓨전..... 아마도 오늘 소개할 사진 이미지도 아마 퓨전떡이라고 해야 할듯 싶네요. 우리의 전통적인 떡 종류는 아닌듯 싶고, 떡케잌전문점에서 판매하더군요. '대추경단'이라고 들어나보셨나요? 드셔나보셨나요? 하얀경단에 붉게 보이는 것과 길쭉하게 생긴 하얀것도 대추..
2007.04.16 -
접사의 계절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계절입니다. 지난주에 동네산인 비음산진달래 축제에 들렀다가 마이크로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블로그 관리할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이제사 올려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2007.04.12 -
스트레스
사람의 생애는 어머니의 배 속부터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크고 작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가벼운 정도라면 삶의 자극이 되지만 너무 심하면 만병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흔히 '욕조 안의 물'로 비유된다. 스트레스의 양(물)보다 이를 수용하는 사람의 자세(욕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욕..
2007.04.11 -
코스프레 & 바디빌딩
지난 달 31일 저녁 창원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로 거행된 월드프레이드 프리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되기전 창원시 중앙로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여럿 행사중에서 촬영된 사진들 중에서 우선 코스프레행사장 촬영된 이미지들입니다. 코스프레? 라고 들어..
2007.04.05 -
만개한 남부지방의 벚꽃구경
진해군항제가 한창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는가운데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창원에서도 벚꽃들이 만개하여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설래게 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피면 주위에서 시샘하는 이가 많아서인지 항상 날씨가 좋지가 않습니다. 하루 맑으면 흐린날씨와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기만 합니다. 위의 ..
2007.04.01 -
화려한 봄날이 시작되고....
모처럼 봄날다운 하루였습니다. 주말에 이처럼 화사한 날도 쉽지만은 아닌것 같았는데. 오늘 모처럼 좋은 날씨가 전개되었습니다. 완연한 봄날의 햇살을 그득하게 품어서인지 온세상이 봄꽃들로 화려하게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댜. 봄꽃의 대명사 개나리도 역시 활짝 피어났습니다. 이처럼 개나리꽃을..
2007.03.25 -
3.15항쟁기념 마라톤대회에서..
어제 일요일(3/18) 마산 삼각지 공원에서 개최된3.15항쟁 기념 마라톤대회에서 30, 40대의 젊은이 못지않은 힘과, 용기, 자신감을 보여주신 50대 마라토너 정주영님 이십니다. 내가 처음으로 마라톤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내 카메라속 메모리카드에 담긴 이분의 멋있는 모습에서 인지도 모릅니다. 항상 가..
2007.03.19 -
착각
사람들은 흔히 엄청난 착각을 한다. 그것은 일을 안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말이다. 그래서 일을 하는 것도 장차 일을 안 하기 위해서 그 준비로 어쩔 수 없이 참아가면서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만저만 잘못된 생각이 아니다. 사람이 일을 안 하면 그때는 죽는다. ..
200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