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300D & 30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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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지나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8월의 세번째 일요일인 오늘 하루는 어제 기상청의 일요일 까지 곳에 따라 많이 내리겠다는 비예보와는 달리 상큼한 더위(?)로 모처럼의 화사한 일요일을 선사했습니다. 소멸한 효자(?) 태풍 `우쿵'의 영향 등으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성큼 다가온 덕분에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 계절의 변화를 ..
2006.08.20 -
광복절에 촬영한 훈화초(?)...
여름날 아침 이슬을 머금고 햇살을 받으며 차례차례로 피어나는 무궁화는 참으로 신선하고 아름답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저술된 동양 최고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에 따르면 “군자의 나라에……훈화초가 있어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君子國……有薰化草 朝生暮死)”고 하였다. 여..
2006.08.17 -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가을을 기다립니다.
이놈(?)의 더위는 언제쯤 물러갈는지 정말 덥습니다. 자꾸 덥다고 짜증내면 더 더워진다지만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뱉어져 버립니다. 휴일아침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이른 가을 분위기를 한 번 만나볼려고 카메라와 더불어 밖으로 나섰지만, 너무 더워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2006.08.13 -
立秋
입추(立秋) 가을로 접어든다는 뜻에서 입추라 하며, 이후부터 입동까지를 가을이라 한다 그렇게 적혀져 있네요 사전적 의미로는-- 오늘 절기상 입추였습니다. 하지만 입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더운날씨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새로운 계절 가을이 올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흘러야 겠지만,..
2006.08.08 -
장마 끝 여름시작!!!
시작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 어제 저녁에도 장마의 끝자락에 중부지방에 갑작스런 비로 인해 많은 비 피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오늘 전국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그야말로 무더운 여름이.. 그리고 산과 바다로 떠나는 ..
2006.07.29 -
장마의 끝은 어디에?
.... 드러내고 짜증을 부리지 못해서 그렇지 다들 무거운 표정이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다 안다. 가슴에 곰팡이 슬고 있음을. 사람뿐 아니라 나무들도 별 수 없는 것 같다. 맑은 날씨에는 푸른 잎 휘날리며 성자의 기품으로 바람을 맞이하더니 취한 듯 비틀거리며 고개 숙인 행색이라니....... 비는 그렇..
2006.07.25 -
카메라 렌즈로만 볼 수 있는 물의 순간 포착
지난 주말 연휴 내내 내리는 비로 인해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화장실의 세면대 옆에 죽치고 앉아서, 연거푸 카메라 셔터를 눌렀봤습니다. 1Gb 메모리 카드가 다 채워지는 것도 모르고 누르고 또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한 물 모양이 포착이 되더군요. 사람의 눈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찰라..
2006.07.20 -
비 피해 없으시기를....
........... 사망.실종 27명, 이재민 1천850여명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지난 15일부터 내린 집중 폭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이틀째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6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인제와 평창지역 주민 10명이 폭우 등으로 숨..
2006.07.16 -
금이라고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All That is gold does not Gitter -JJR톨킨 금(金)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헤메는 자는 다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고 깊은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못한다. 타버린 재에서 새로이 불길이 일고, 어두운 그림자에서 빛이 솟구칠 것..
2006.07.15 -
개구쟁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올해 6살 개구쟁이 둘째입니다. 너무나 개구쟁이 짓을 하길래 자문을 얻고저 합니다. 올해 첨 들어간 유치원생활에 적응도 잘하고있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유치원 생활에 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자뭇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서인가, 유치원에서 마치고 바로 집으로 와야 ..
2006.07.13 -
비내리는 저녁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위험 반원안에 한반도가 놓이게 됨에 따라 강풍과 폭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2006.07.08 -
동영상_연꽃
제 블로그에 다녀가시는 모든분들~ 여유있고, 향기로운 주말되십시요
2006.07.07 -
7월의 연꽃
7월은 연꽃의 계절입니다. 한달 내내 너그러운 연꽃의 세계를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달입니다.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
2006.07.03 -
개망초
지나간 봄날은 아름다웠다. 예쁘고 향기롭던 꽃들은 쉬이 지고 말아 봄은 항상 짧기만 하고 이제 강은 꽃향기에 취해 황홀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여름을 실어오고 있었다. 그때 밥풀데기 같은 꽃들이 구름처럼 일어났다. 모양이 꽃이지, 깡마른 몸통에 키만 멀쑥하게 자라 고백하건데 나는 늘 보면서도..
2006.06.28 -
장마비속에서 김해의 연꽃 군락지에서
일요일 장마비 때문에 어딜 나가지도 못하고, 심심해 하던차에 즐겨찾는 사진클럽홈페이지에서 이미 활짝핀 연꽃사진이 올라와 있는것을 보고서 조금씩 쉼없이 내리는 비였지만, 김해의 진례근처의 연못집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폈을까? 궁금해 하며 슬슬내리는 빗속을 뚫고 그곳으로 차를 몰았습니..
2006.06.25 -
접시꽃 접사
작년에도 이곳 블로그에 접시꽃을 촬영하여 올린적이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예쁜 접시꽃들이 흐드러지게 아파트 양지바른곳에 가지런히 피었습니다. 접시꽃의 꽃말이 열열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초여름의 한낮에도 저리도 고매하게 태양을 그리며 열열한 정열을 불태우고 있으니 그럴..
2006.06.21 -
비내린후 맑은구름
허공엔 주먹이나 온갖 것이 다 들어가듯이 구멍 하나 없는 나무토막에 못이 박히는 것은 그 안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단단하기 이를 데 없는 강철을 무르디 무른 물이 헤집고 들어가 매끈하게 잘라낸다는 것도 역시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들어올..
2006.06.15 -
6월 천둥번개가 치더니...
어제 토요일 중부지방에서는 대낮에도 어두어진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창원에는 하루 종일 맑고 깨끗한 6월의 싱그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 의하면 경남지방에선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더니 정확하게 초 저녁부..
2006.06.11 -
너무 더운 날씹니다.
지난 12월 잘 내리지 않은 창원땅에도 CECO(창원컨벤션센터)에 가면 한정된 장소에서 인공제설기로 뿌려지는 눈으로 인해 겨울내내 하얀세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시원한 느낌이 팍 오죠~!! 창원시 동읍의 주남 저수지에서 어느날인가 동트기전 일요일새벽에 혼자 카메라 챙겨들고 가..
2006.06.06 -
산림욕하기 좋은 6월입니다.
산림욕을 하기 좋은 6월입니다. 봄의 여유를 더 누리고 싶은데 자연은 연초록에서 멈추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짙어만 갑니다. 시간의 계절은 흘러 벌써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 피톤치드가 많은 숲속에서 산림욕을 즐기자. 수목이 울창한 산 속을 걸으면 누구나 상쾌한 기분이 되는데, 그 원인의 하나..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