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300D & 30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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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 정호승 산문집에서 090607일요일 오전 진해속천항에서
2009.06.16 -
습관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 살아가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좋은일이 것이다. 커피가 몸에 좋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내 기호에 맞는 음료이다 보니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하루 2~3잔의 커피는 몸에 이롭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그 커피속에 들어..
2009.06.11 -
초록빛에 묻힌 산사
. . . 바람은 꽃향기의 길이고 꽃향기는 그리움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밤꽃이 저렇게 무시로 향기를 쏟는 날, 나는 숲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체취에 그만 정신이 아득해졌기 때문입니다.<중략> 6월/오세영 . . . . . . . .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유월의 산사 성주사에서 . . . .
2009.06.04 -
여름을 부르는 분수
시원한 물줄기가 생각나는 그래서 이미 여름이 곁에 와 있었던 걸로 착각했던 휴일 오후 . . .
2009.05.31 -
친구
가까이 다가가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럴 이유도, 용기도 없었지만 멀리서 보아도 매우 절친한 친구들임을 금방 알아챌만큼의 분위기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녀들의 늦은 봄 오후의 산책길을 구경하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 입은 ..
2009.05.30 -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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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9 -
주말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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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
깨끗한 주남의 하늘
밤새 내린 단비 - 공기를 깨끗히 정화한 흔적이 역력했었던 주남의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보낸 휴일 오후 주말엔 ....
2009.05.17 -
5월 진해 경화역에서
봄을 알리는 벚꽃이 필 즈음부터 시작되어 만개하여 온 세상을 하얗게 수놓고, 마침내 꽃비로 물들이며 흩날리때까지 진해 경화역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아마도 그 시기에는 기차를 이용하려 기차역에 모여드는 사람보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 . . . ..
2009.05.11 -
5월은 녹음입니다.
새로운 사물과 환경에는 다소 얼마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주말 산사에서 만난 5월의 초록은 신선함이 전부이더라. 5월이 주는 청량감은 새순에서 가득 뿜어내는 페톤치드(Pytocide ) 그윽한 향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계절의 여왕~ 명성 그대로 값어치를 하는 5월의 신록입니다.
2009.05.07 -
파문
잔잔한 청보리 물결이 바람과 더불어 파도물결 모양의 파문(波紋)을 그립니다.
2009.05.06 -
북면에서_3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파장을 통해 상대에게 내 간절함을 전달시키는 힘이 존재한다고 했던가? 그 간절함이라면 말 못할 고민이나, 내색하기 힘든 껄끄러운 것을 상대에 대한 무언의 전달로 전해지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 우선 그 말의 힘을 실현시키기위해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정신을 한..
2009.04.22 -
북면에서_2
< 북면 온천꽃동산 개장 알림 > ○ 기 간 : 4. 10 ~ 5. 10 ○ 개화절정기 : 4. 15 ○ 장 소 : 북면 온천 들판 일원 ○ 주 체 : 농업기술센터 ○ 문 의 : 055-212-4271
2009.04.19 -
북면에서_1
누가 4월을 잔인한 달? 화려함 속에 잔임함의 의미는 봄과 4월이 시작을 알리는가 했었는데 이미 여름앞에 항복하고 말았던 오늘 하루를 두고서 일컫는 추측의 말 였었는지도 모릅니다.
2009.04.19 -
아들의 인생
살아오면서 내가 처음으로 한자와 영어를 접한 것은 중학교 1학년때였다. 그 시절에는 그랬던것 같다. 대부분의 친구들이나 형님 누나들도. 그리고 세월이 흘러 나의 아들세대에 이르러 영어와 한자를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 지금이다.(물론 유치원에서도 배우긴 하더라만)..
2009.04.17 -
09벗꽃
벗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 가슴속에 기쁨과 새로운 희망을 퍼뜨리려 만개하였지만 그리 관심을 가져주는 이가 많지 않은것 같다. 무심하리만큼 그냥 휑하니 지나치는 사람들. 그러려니 하며 스쳐지나는 사람들 뒷모습만 보일뿐..... 블로그에도 이미 대서특필해야 할 꽃인데 관심있게 업로드 하..
2009.04.03 -
봄 스케치
산속 깊숙히 겨울의 어둠을 몰아내며 개나리의 샛노란 빛으로 시작된 봄은 오늘 이미 이렇듯 온세상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었슴을 예서 알았습니다. 유채- 봄기운을 퍼뜨리는데 불쏘시개로 활동한 공신은 아마도 그대 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연두빛 싹들의 꽃들로 가득찬 산속에는 꽃보다 더 새 희..
2009.03.29 -
봄에 본 양귀비
양귀비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50~15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다. 5~6월에 흰색, 홍색, 홍자색, 자색 따위의 꽃이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蒴果)를 맺는다. 열매가 덜 익었을 때 유즙을 뽑아 건조하여 아편을 추출하고 씨는 기름으로 식용하며, 민간에서 복통·기관지염·불면증·만성 장..
2009.03.27 -
09 얼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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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
증거인멸
범인이 증거될 만한 것을 모조리 감추거나 없애 버리는 일을 '증거인멸'이라면 봄이 왔다는 증거를 오늘 다시 체취하여 여기에 나열함으로써 이제 더이상 뒷걸음치는 봄이 아니길 ............. 봄의 소리 / 용혜원 봄은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속삭이듯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 오는 ..
200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