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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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완연한 만추의 시간. 더 이상의 화려함도, 더 이상 진화의 시간도 이제 없을 듯. 가을꽃들이 지기전에 황금의 시간을 운좋게 만났던 날의 한 컷.
2022.11.12 -
꽃무릇 시즌
다시 돌아온 꽃무릇이다. 그랬네, 어김없이 추석을 전후하여 피어났고, 소리 소문 없이 피어났네. 올해도 어김없이, 틀림없이, .......
2022.09.12 -
겨울 오후의 산사 _ 2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8 All Rights Reserved. 2018 '겨울산사_성주사
2018.01.10 -
겨울 오후의 산사
오후의 산사에 칼칼한 공기가 좋다. 겨울에만 한정된 이런 공기가 좋다. 여름에도 이 공기를 공유할수 만 있으면 더 좋겠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8 All Rights Reserved. 2018 '겨울산사 성주사
2018.01.07 -
오월의 산사 산책
산사 입구 미소를 가득 머금은채 방문객을 맞이하는 곰 두마리를 프레임속에 배치하여 셔터를 누른후 각도를 달리 잡을려는 순간대웅전 참배를 마치고 느긋하게 걸어나오는 중년의 부부가 프레임속으로 들어오기 시작.싱그런 녹음에 포커스를 맞춰 셔터를 누르기 시작합니다.멀리서, 의..
2016.05.20 -
겨울빛을 수소문 하다
모처럼의 여유를 가지고 겨울빛 수소문하러 나섭니다.산사 탑 위로 푸짐하게 내리는 겨울빛이 한가롭다.한 겨울에도 녹음을 발하는 동백나뭇잎 위에도 여지없이 내리고 있다.그리고 스님들의 신발위에도 어김없이, 균등하게 내리고 있습니다.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copyrightⓒ 2016 All Rights..
2016.02.09 -
숨은(가을)그림찾기 _ 입추
아침나절 부터서 땀줄기가 잡히던 날 산사 가는 길에도 예외는 아닌듯 했다. 봄이라면, 그리고 가을였더라면, 이 사진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배경과 풍경이 될 수 있었을텐데. 눈부시게 아름답게 보이는 시각적 기분과 피부로 느껴지는 끈적거림의 촉각적 기분에 따라 아름다움의 격차..
2015.08.08 -
살짝 뿌려진 가을비에 풍겨나는 저녁산사의 진한 감성
날씨 예보에도 없던 가을비가 느닷없이 산사에 살짝 흩뿌리더니 진한 감성이 묻어나기 시작허네 피부로 느낄 수 있을만큼. 손에 잡힐만큼 확연하게 묻어나기 시작허네. 가을인가 부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소낙비가 혼란스럽게 흩뿌린다. 고요했었던 순간, 그리고 깊은 정적감에 잠..
2014.09.17 -
꽃무릇2014
추석을 전후해 좀 더 선선해진 가을기운 해마다 이 즈음이면 군락지처럼 집단적으로 피어난 곳이 아니더라도 이곳 저곳 작년에 만났던 장소를 기억해서 찾아보면 분명히 오롯이 피어난 몇 송이의 꽃 무릇을 만날 수 있답니다. 날씨가 덥더라도, 필 시기가 아닐듯 해도, 추석이 지나면 모..
2014.09.15 -
망중한
산사의 오후 빛갈라짐에 대한 집요한 초미의 개인적 관심사를 촬영 테스트 중에 때마침 프레임안으로 성큼 성큼 걸어 들어온 스님 타이밍이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경우다 여유자적 핸드폰 통화를 하며 지나는 모습을 담다. 2013.02.15
2014.02.17 -
공기속에 막연하게 가을 특유의 습기가 엄습한 산사의 오후
우악스럽고 거칠게 쏟아붓던 비 였다. 피부에 와닿는 공기가 기묘하게 변화하여 짙어가는 가을분위기를 실감 할 수 있었던 흐린 오후 어제까지만 해도 밋밋하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날씨 였었지만 오늘 다나스가 스쳐지나간 자리에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급속한 공기의 변화감을 실감할 ..
2013.10.10 -
풍경이 보이는 신록풍경을 배경삼아
산사와 6월의 녹음이 함께 하는 풍경[風景]이 고요하고. 처마끝에 달린 풍경[風磬]소리가 참 맑습니다.
2013.06.30 -
오후무렵 가을 산사에서
가을스럽다는 것의 개인적 해석은 사물의 모든면들이 가을 분위기를 머금고 가을향을 뿜어내는 것을 말함인지 모른다. 또는 그러한 느낌들을 말하기도 할 것이다. 울긋불긋한 단풍은 말할것도 없고 산사 길가의 풀섶에서도 그러하고 산사의 돌탑에서도 남다른 느낌이 돋아난 휴일오후. ..
2012.10.12 -
산사의 탑에서 만난 여덟 천사들
자주 들러는 사찰에서 특이한 탑의 한부분을 발견. 사전적의미로 '승려들이 불상을 모셔 놓고 불도를 수행하여 교법을 펴는 장소'를 사찰이라 일컷는다. 그 사찰의 마당 한 켠에 자리잡은 탑에서 여지껏 보지 못했던 여덟명의 작은 천사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지껏 보이지 않았던 부..
2012.08.07 -
Paper camera
안드로이드폰 앱中 Paper Camera를 이용한 촬영 이미지 개인적으로 DSLR 카메라로 촬영시 항상 취약한 사진구도가 문제였었다 그런데 해당 앱을 사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미리 한번 해당 앱을 이용하여 선촬영해 구도와 화각을 참조해보고 다시 본 촬영을 할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
2012.07.18 -
봄날 오후_2
적절한 타이밍의 빛이 일순간 머물던 순간 . .
2012.04.26 -
봄날 오후
봄날 오후 해질무렵은 짧디 짧지만 분위기는 최상. 적어도 카메라를 손에 쥔 사람과 그 순간의 감성을 느낄 여유가 있는자에게는 해질녘 으스럼한 기운이 감돌즈음 산사에서. . . .
2012.04.24 -
2012봄_꽃_8
홍매가 피어난 풍경 2012년 3월31일 창원성주사에서
2012.04.01 -
담너머 보이는 봄 기운을 느꼈던 휴일 오후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따스한 봄기운이 역력하게 느껴지던 휴일 오후 오전 내내 흐리다가 잠시 빛을 머금은 봄기운은 좀 더 또릿하게 보여줬었던 짧은 시간. 담장 너머 이미 성큼 다가온 온기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소리 소문없이 이미 다가와 있었던 것인지, 숱한 엄동설한으로 ..
2012.02.26 -
성주사 삼층석탑
창원시 불모산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성주사는 통일신라 흥덕왕 10년(835)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무염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내에 있는 많은 문화재 가운데 하나인 이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현재 아래층 기단은 일부만 남아 있고, 위층 기단..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