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300D & 30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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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국화의 계절
가을꽃은 역시 국화꽃 입니다. 길거리를 거닐다가, 꽃집 앞에서도, 잘 정리된 도로변 주변에서도, 쉽게 가을국화를 볼 수 있는 요즘입니다. 인근의 마산 돝섬유원지(마산가고파 국화축제 10/26~11/4)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국화들을 섬 전체를 장식하며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생아닌 ..
2007.10.28 -
산사에서
늦은 여름부터 지금 막 겨울로 접어드는 이 시점까지 싫증이 날 정도로 보아왔던 코스모스지만 역시나 지겹지 않은 코스모스의 자태는 언제나처럼 신선하고, 가을을 쏙 빼 닮았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이것을 끝으로 코스모스와, 푸른 녹음은 시야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않아야 될 시기 인..
2007.10.24 -
저녁노을이 오기전에 만난 가을 빛 속에서
특유의 깨끗하고, 정갈한 기운을 머금고 투명하게 내리는 가을의 빛줄기는 다른 계절에 내리는 빛줄기와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지난 일요일 오후 그리 멀지않은 근방에서 저녁노을이 오기전 불과 단 몇십분간의 짧은 순간에 만난 시간들.
2007.10.16 -
가을빛에 퇴색되어져 가는 녹음
지란지교의 그 사람은 / 유안진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
2007.10.11 -
긴 침묵을 깨고.....
블로그에 새로운 소식을 올린지가 까마득합니다. 갑자기 찾아던 감기몸살로 인해 지난주 내내 괴로움과 고통을 엎고 다녔습니다. 지금껏 경험으로 보건데 하루, 이틀, 길어지면 3일 정도에서 자동 종료되었던 이전의 내 경험을 비웃기라도 하듯 ... 나름대로의 휴식과, 조제한 약들과, 애써 마음의 평..
2007.10.09 -
한가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 햇사과 하나씩 나눠드리고 싶은맘으로 ....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십시요... 더불어 굴비세트까지 보너스로 <')33>< <')33>< <')33>< <')33>< ♣HAPPY 추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7.09.22 -
가을날...
가을로 넘어가는 길모퉁이에서 ........... 올해는 가만히 넘어가나 싶었는데. 태풍 ‘나리’가 남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더 강한 제12호 태풍 '위파(WHIPA)'가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집을 잃은 사람들과, 한해 피땀으로 일군 농작물을 한순간에 빼..
2007.09.19 -
노을지는 여름빛
저물어 가는 여름 노을빛과 더불어 다가오는 가을빛을 찾아서 ...... 길었던 하루의 시간들이 이처럼 짧아진 사실을 오늘 또 알았습니다. 여름의 녹음과, 가을의 홍조빛이 계절의 변화를 일컫고 있습니다. 여름날은 이렇게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2007.09.12 -
부산 다대포에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이상스러울 정도로 이곳으로 발길이 옮겨집니다. 일년중에서 노을이 가장 멋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여름 한 철 흘린 땀을 씻고, 새로운 맘으로 가을을 맞이하려는 이유들을 들어 철지난 바닷가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자신을 봅니다. 정신적, 육체적 땀자욱을 불어오는 바람에 ..
2007.09.08 -
가을비 내리던 주말 오후
몇일 사이로 너무 많은 시간의 변화를 느껴왔던 한주였습니다. 불과 3일전만 하더라도 아침 출근시간이나, 늦은 저녁 퇴근시간때에도 자동차에 표시되는 디지털온도계의 온도가 항상 섭씨30도를 이상을 표시하더니, 아니 혹시 고장이라도 난게 아닌가 여겼었는데, 3일전에 부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
2007.09.01 -
연꽃의 향기
모처럼의 너무 파란 하늘였습니다 하늘이 화사한 만큼이나 막바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날씨와 더불어 기온까지 좋은걸 바란다는 것은 이기심의 극치라고 여기며 참아야 했던 광복절 오후 주남저수지에서 Web04의 그림자모습이 주남저수지에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네요 사람의 심금..
2007.08.15 -
입추
이십사절기의 하나로써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에 위치한 입추-가을이 시작된다고 하는-입니다. '立秋'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언제부터서인가 습관적으로 '벌써'라는 단어를 앞에 두고서 시작합니다. 언제부터서, 왜? 그런한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건데, 아마도 그건 내 지금껏 살아온 날이 더 많아..
2007.08.08 -
피서지에서 만난 사람들....
휴가 잘들 보내시고 계신가요?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의 80%이상이 8월초에 휴가를 간다고 하더니만, 제가 사는곳의 아파트 주차장을 보니 실감을 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저도 가까운 밀양쪽의 강가에서 가족들과 나름대로 신나는 휴가를 즐기고 와서 사진을 정리하여 여기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휴가..
2007.08.04 -
시원한 여름 휴가 보내십시요.
LONG ARTICLE
2007.08.01 -
마음에 새겨진 풍경
1 바람이 부는 도량에 나가 서 본다. 바람이 옷소매를 낚아채는 것만 같다. 어디로 가자는 것인가. 순간 나도 바람이 되어 어디론가 가고 싶었다. 이 막연한 떠남에 대한 설렘. 그것은 내가 중이 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였다. 그러나 나는 지금 얼마나 떠남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가. 집착에 근거한 내 ..
2007.07.26 -
초복날이네요. 삼계탕 한그릇 드세요
초복 음력 6~7월에 있는 3번의 절기.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을 이른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3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4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부터 첫번째 경일이다. 따라서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있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
2007.07.15 -
진주남강마라톤대회 동영상제작
올봄 4월29일 경남일보에서 주최하고 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던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편집한 동영상 화면입니다. 다른 용도로 원래 제작하였지만, 용도의 의미가 사라져 이곳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께 선보입니다. 아마도 마라톤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더 가슴..
2007.07.13 -
능소화의 슬픔이야기
제 블로그는 화면해상도 1280*1024이상에서 최적화됨 / 사용렌즈 EF35 F2.0 / Canon EOS 30D 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
2007.07.08 -
동심
같은 아파트의 옆집에 사는 4살짜리 어린아이입니다. 우리 애들과, 애들엄마와는 자주 얼굴을 대하다 보니, "오빠야, 언니야, 이모야 .."자연스런 호칭으로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지내는 사이지만, 글을 쓰고 있는 웹공사와는 복도에서 몇번의 눈 마주침이 전부였으니 집안으로 놀러와 우리 애..
2007.07.08 -
2007년 연꽃세상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어선지 휴일인 오늘 하루 왼종일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아직도 올해의 연꽃이 피어 있을것이라고는 미처 예측하지 못했었는데 웹서핑중에 이곳 저곳에서 활짝 개화한 연들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하여 끊임없이 내리는 빗속을 뚫고 김해시 진례면사무소 근처의 군락지를 찾..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