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16)
-
만추
완연한 만추의 시간. 더 이상의 화려함도, 더 이상 진화의 시간도 이제 없을 듯. 가을꽃들이 지기전에 황금의 시간을 운좋게 만났던 날의 한 컷.
2022.11.12 -
추위가 몰려오기전에 오른 덕주봉에서
24절기 중에 스무번째 절기인 오늘은 소설(小雪) 입동절기가 시작된지 15일이 지났고, 큰 눈이 내릴 대설절기가 앞으로 15일이 남은 시점이다. 얼음이 얼고 땅도 얼기 시작한다는... 절기대로 주초에 내릴 비로 기온이 급강하한다는 예보가 있다 그 추위를 피해 미리 다녀온 덕주봉에는 늦 ..
2015.11.23 -
만추의 서정
따뜻함이 그리웠던 지난 주말였습니다. 다소 많이 내린 비로인해 기온이 좀 더 떨어질것이며 좀 더 겨울에 가까워져 갈 것임은 삼척동자도 익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말 내내 내린 비로 인해 기분이 다소 하강하였었다면 이 사진으로 다시 상승시키기를...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
2015.11.09 -
만추(滿秋)
가을빛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을이 한층 무르익고 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춰서 계절이 주는 감성적 포만감을 느껴 볼 때입니다. 최적의 시간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름 모를 거리에서, 들판에서, 마치 우연히 마주친것처럼 살갑게 만추의 빛과 조우하는 주말 되세요. Photographed by byoungseob-s..
2015.10.30 -
겨울 전망
초겨울 진입기이지만 잘 찾아보면 색상의 화려함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식어가는 가을날 체온을 희망빛으로 품을 꺼리를 찾는 중. 인적 드문 산에 들어서면서도 전혀 낯설지 않음은 미련속 가을 전망을 강하게 갈망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2014.11.14 -
중년의 화려함
화려함이 남다르다. 청춘의 그것과는 확연히 힘을 얻는 경우도 있네요 늦 가을의 화려함속에서 ....
2014.11.12 -
만추_4 2014.11.10
-
운해가 걷히기 시작하면
운해가 걷히기 시작하면 서서히 드러나는 사물의 형체 분간되지 않던 사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내 현실의 메마름도 드러나기 시작한다. 어쩜 그것은 어떤 사람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후의 절망감을 보는듯해 현실주의를 보는듯 하다. 딱히 알맞게 멋스러움이 풍겨날 즈음이 이순간이며,..
2014.11.06 -
만추_2
가는 가을이 아쉬운가 보다. 센 바람이 겨울을 재촉하는가 보다. 온전하게 충만한 가을을 시샘하는가 보다. 충분히 내린 가을비와,충분히 불어온 세찬 바람이 겨울을 재촉하는가 보다.
2014.11.03 -
만추의 서정_5
오가면서 늘상 보아오던 거리가 이토록 빛나는 황금빛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을 뿐이고, 달리 해석의 시각을 넓혀보면 중년의 시간대에도 무한한 빛을 뿜을 수 있다는 사실 놀랐다.
2012.11.19 -
만추의 서정_2 2012.11.13
-
이러다 정말 주말마다 비 내리는 가을이 될런가?
저번 주말에도, 그러하더니 이번주말에도 예외없이 비가 내립니다. 굳이 그런 분위기 조성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외로운 가을인데 말이죠. . .ㅠ.ㅠ 새롭게 다가오는 주말에는 빗겨가기를 바랄뿐입니다. 바쁜일상에서 잠시 가을비와 계절의 슬픔을 빌미로 들어 생각을 정리하라는..
2011.11.06 -
만추
. .
2010.11.20 -
만추의 서정3
늦가을과, 초겨울이 아니면 절대 만날 수 없는 빛과, 색감..... 따뜻한 커피와 뜨거운 어묵 국물이 절로 생각나던 2주전 부산 다대포에서
2009.11.25 -
만추의 서정2
알맞게 물든 노오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보이는 풍경은 지난 봄날 벗꽃의 화려함에 충분히 견줄만하며, 시선을 끌어 당기는 뭔가가 분명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개인적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나온 시절의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과, 기억속의 풍경들이 그 이유를 말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
2009.11.23 -
만추의 서정
늦은 오후의 진한 가을햇살과 가을 서정이 가득찬 도심의 길위에서 한참을 망설인 휴일 창원시 용호동 도청앞 단풍거리에서
20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