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하는 보리밭을 지나며

2007. 5. 20. 21:41Canon/Eos300D & 30D

 

 

 

 

 

 

오늘 일요일 밀양에서 친척간의 계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국도에 잠시 차를 세우고 

누렇게 변해가는 보리밭에서의 그 느낌과 짧은 생각들을 여러분들께도 전해봅니다.

 

 

 

 

 일주일 전에 보았던 청보리가 어느덧 누렇게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보리밭을 지나면 꼭 한번 카메라를 들이댈려고 해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님이 이미 진행 되었고,

 

 얼마전 뉴스에서도 방송되었듯이

보리 생산량에 대해 정부가 단계적 수매가 인하와 수매제 폐지를 추진키로 해

보리 재배농가들이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여겨 짐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2012년에 아예 보리 수매제 폐지를 의결할 방침이라고 ...

 

천덕꾸러기 애물단지 신세가 된 셈입니다. 

언젠가는 보리가 쌀보다 비싸지는 날이 올 수도 있을것이라는

측은한 추측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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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보리에 대한 기억은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추억 밖에는 없지만,
오늘 다시금 카메라 렌즈를 통한 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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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하게 아름다움의 짧은 느낌도 함께 할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아래 두장의 이미지는 Raw이미지로 촬영후 기본책정 색온도보다

더 많이 높여줘보니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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