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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이라는 불같은 마음을 떠나 나눔이라는 마음을 향해 떠나 보라. 분별이라는 좁은 마음에서 평등이라는 넓은 마음을 향해 길을 떠나 보라. 고뇌에 찬 주의와 주장에서 진리라는 마음의 별을 향해 길을 떠나 보라. 그때 우리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의 풍경들을 만나겠는가.
마음의 떠남은 자유를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꽃을 만나면 꽃이 되고 별을 만나면 별이 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만나면 눈물이 되는 사람은 진정 떠남을 성취하고 있는 사람이다. 떠남이 더는 향수가 되지 않는 사람이 진정 자유인 아닌가. 마음으로 그려가는 풍경에 눈뜰 수 있다면 우리들 얼마나 자유롭고 아름다운 삶의 사람들이 되겠는가.
오늘 우리 각자의 마음에 그려진 풍경은 무엇인가. 부디 행복한 미소를 그릴 수 있는 풍경이었으면 좋겠다. -성전 스님 남해 용문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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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을 이곳 블로그로 옮겨봅니다. 가슴에 와 닿아 오랫동안 머물길래 촬영한 이미지를 더하여 올려봅니다.
여름 휴가!
정말 기다려지고, 기대하고 있지만...
휴가로 인해 요즘 생활이 피곤해 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휴가가 없음으로 인해 좀더 여유있는 생활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심정...
무작정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에 얽매여 헤메는 내 자신에게 조금의 위안을 주는 글였습니다. 피곤한 몸은 예 두고 마음만이라도 떠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용기를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