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Eos300D & 30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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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첫주에 만난 봄 _2
새봄의 화사한 꽃을 보고 있노라면 알 수 없는 여유를 마음속에 가득 닮을 수 있어서 좋다.
2009.03.09 -
2009년 3월 첫주에 만난 봄 _1
무겁던 겨울의 중량감을 완전히 덜어내고, 화사하고, 그리고 날아갈듯 가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새봄의 산뜻한 날을 보여준 지난 휴일날 오후 가까운 곳에서 완연한 봄을 스케치하다
2009.03.09 -
2009 봄
세상살이와 사람살이의 중심은 ‘나’입니다. 하지만 세상살이와 사람살이의 늪에 허우적거리며 나를 만나지 못하고 사는 날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과의 무절제한 만남은 중독을 불러오지만 나와의 지속적인 만남은 삶의 균형을 유지하게 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도 나를 만나지 못하면..
2009.03.07 -
2009 노루귀 _2
완연한 봄날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토요일 오후 김해 장유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숲속의 작은 요정 노루귀로 2009년 노루귀_2로 이어봅니다.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노루귀(Hepatica asiatica)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
2009.03.01 -
09 매화
갑자기 추워진 한파로 움추려드는 사람들의 모습과 달리 추우면 추울수록 기세등등 활짝피어나 당당히 바람앞에 받아 맞서던 모습에 꽃의 진가가 더 돋보이던 꽃. 경제한파속에서 가장 필요한 정신세계를 오늘 매화에게서 한수 배워봅니다. 찬바람 속에서도 은은하게 다가오는 매화의 향기는 맑고, ..
2009.02.16 -
S라인 마창대교에서
방송용어로 쉽게 접할 수 있는 'S라인' 중에서도 완벽한 마창대교의 S라인을 보았습니다.
2009.02.14 -
2009 노루귀
절기상으로 보아 아직 봄을 감지할 시기는 아닌듯 한데 이미 봄은 근처에 와 있는듯한 착각속에서 머물고 있는 요즈음. 포근함에 익숙해버린탓일까? 겨울을 이미 떠나 보낸듯한 포만한 인식에 꽃샘추위가 다시금 올 여력을 있을까?를 의심케하는 요즈즘. 작년에 올린 게시물을 찾아보아도 아직은 시..
2009.02.12 -
설산 덕유산에서
아름다운 설산을 보기 위해서는 댓가를 치르는 추위와,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을 감수해야만 하는가 보다. 그날 덕유산은 '포근함'을 추월하였다.
2009.02.04 -
겨울 빛_3
어딜 봐도 무채색으로 칠해진 것 들 뿐입니다. 빨리 봄이 와야 될텐데..... 그래서 또 본래의 색감으로 환원되어야 될텐데..... 이른 겨울 아침 밀양의 수산교 아래에서
2009.01.29 -
다대포의 노을
오래지 않은 그날 남덕유산 정상의 칼바람 보다 더 매서웠던 다대포의 노을을 추억합니다. 다대포에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맘때쯤 어김없이 찾아오는 매서운 찬 바람과, 살을에는듯한 영하20도의 체감온도는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모래사장에 한 사람이 손을 비벼..
2009.01.16 -
남덕유산에서 2009년을 시작하다_3
설산과, 나는 지금 가장 익숙하며, 가장 낯선 나를 만나고 있을 뿐이다.
2009.01.03 -
남덕유산에서 2009년을 시작하다_2
눈 보기가 쉽지않은 지역에서 살아서인지 해마다 이때쯤이면 지겨울 정도로 눈과 함께 하고픈 생각들 때문에 기다림반 설래임반으로 이미 맘속으로는 그곳을 해메이고 있는 모습의 나를 보다가. 생생한 실시간 웹카메라를 통한 현지상황을 보고 꼼꼼히 계획을 세워, 세워서 드뎌 기축년 새해 첫날을 ..
2009.01.02 -
남덕유산에서 2009년을 시작하다_1
산은 그 산이었으나 내가 보았던 이전의 그 산이 아니었고, 사람도 그 사람이었지만 그 산으로 인해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만들었었던 남덕유 산행.. 2009년 1월 1일
2009.01.01 -
겨울 빛 2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산과 바다가 산과 바다의 색깔을 내는 것이, 꽃과 노을이 꽃과 노을의 색깔을 내는 것이 모두 빛의 고통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저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빛깔이 빛에 의해 그저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그 아름다운 ..
2008.12.26 -
겨울 빛 1
행복 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피하려 하지 말고 받아 들이라 그러면서 순간 순간 자신의 삶을 바라보라 -법정스님 저물어 가는 2008년 짧은 겨울 오후에 서쪽 하늘속으로 넘어가는 햇살을 간신히 붙잡아 황급히 담았습니다. 성주사에서
2008.12.26 -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보름만 지나면 누구나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다. 어릴때는 나이를 먹는 것이 기쁠 때도 있지만, 어른이 되면 모두가 아쉬워 하고 때로는 슬퍼한다. 중년 이후에는 '나이를 먹는다'는 말보다 '늙는다'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중략) 오늘자 신문에서 공감가는 부분이라서 ..
2008.12.17 -
3주일 후 다시 그곳에 들러서
바로 앞 게시물에 게재 되었던 그곳(진례)을 오늘 일요일 아침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3주일 후의 모습 다시 스케치 해 봅니다. 마지막 한잎까지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모두 바람결에 날려버리고 앙상한 나뭇가지만이 찬 바람을 맞고 있었던 그 모습들
2008.12.07 -
아직 못다한 이야기도 많은데.....
아쉽다! 가을을 보내야만 하는 이순간에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은 아무런 지체함이 없이 겨울속으로 막무가내로 떠 내려 가고 있다. 제대로된 추억하나 메꾸지도 못하고...... 기억시킬 공간은 아직도 여유공간으로 더 더욱 남았있건만 아무런 미련도 없는듯, 의욕없이 그렇게 보내려고 한다. 겨울..
2008.11.28 -
곶감
가을이 소리소문없이 아쉬움을 남기고 가더라도, 또 겨울이 무작정 달려 오더라도, 계절의 변화를 무뎌지게 하는 맛이 있었으니, ......... 가을 빛과 겨울 빛이 함께 어울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빚어낼 수 없는 색깔, 맛, 향취 그대로 였습니다. with Canon EF100mm F2.8 MACRO LENS 밀양시 상남면에서 촬영할 기회..
2008.11.23 -
만추[晩秋]로 접어듭니다.
점점 더 깊어만 가는 가.을.입니다. 일요일 아침 잠시 내리던 가을비 내리는 빗속으로 산뜻한 햇살과 함께하더니 개인적 추측으로 오후엔 맑은 가을을 향유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었지만, 짧은 순간 이내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하였고 오후 들어서도 그리 맑은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휴일은 아니..
200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