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5Dmark_twO(997)
-
기억
오도산정에서의 황홀했던 일출 기억 짧은 순간의 기억이 더 오래 머무는 것은 순간의 광경이 너무 자극적였기 때문일지도..
2013.08.27 -
오도산 일출을 담는 사람들
20130825 합천 오도산정 일요일 아침 오도산 정상에서의 기온이 차갑다. 여벌로 준비한 옷이 없었더라면 낭패를 봤을뻔 했다. 처서와 때마침 내린 비로 체감할 만큼의 싸늘한 공기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이곳 정상을 몇번이나 밟았었던가? 새벽같이 달려와 졸음과 피로와 섬뜩하게 느낀 산..
2013.08.26 -
처서
사전적 의미로는 여름이 지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함.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고, 농부들은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며 농쟁기를 씻고 닦아서 둘 채비를 하고, 옛 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
2013.08.23 -
넝쿨째 굴러온 초록줄기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햋빛을 피해서? 그늘을 찾아서인가?. 길다란 넝쿨을 지하 주차장 안으로 흘러 내렸다. 어쩜 뭔가 다른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기 위한 사전 답사의 길이거나, 미지의 세상을 탐험키 위해 어려운 발걸음이 내딛는 일 일지도 모를일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카메라..
2013.08.22 -
season OFF
여름마감, 떨이세일을 하고 이제 물러났으면 합니다.
2013.08.21 -
기다림_3
어둠이 밀려오면 사물이 형체를 감추지만 절대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원래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덥고, 습함의 여름날에도 봄, 가을의 아름답고 시원스런 풍경이 사라지는 일은 없다. 다만 더위와 열대야 속에서 찾아낼 의욕이 잠시 멀어졌기 때문일것이다.
2013.08.19 -
기다림_2 2013.08.19
-
기다림
오랜 기다림에 지칠때도 된것 같다. 변함없이 여전히 굳건하게 그 자리를 버티며 견뎌내는 모습에게서 되려 나 자신의 나약하고 왜소한 모습 돋보이는 순간.
2013.08.18 -
냉정과 열정사이의 분기점
덥게만 느껴지던 어제까지의 위 이미지, 그나마 쬐끔 달라진 오늘 이후의 이미지로 구분 지어도 될 것이란 나름대로의 추측이 드는 주말 아침. 조금 달라진 밤공기를 느끼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
2013.08.17 -
오후의 산사_2
불볓 더위와 폭염이 지속되지만 또 이날이 그리워질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결 더위가 가신다. 이 빛과, 이 열기, 그것들이 모여진 주변 환경으로 말미암아 이 사진들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생각들에 머물면 또 한결 더위가 가시는것 같다. 그것은 마치 폭염속이라 해서 ..
2013.08.16 -
나랏꽃 무궁화
제68주년 광복절
2013.08.15 -
오후의 산사
여름날 오후 산사에서 렌즈로 전해지는 사물의 빛을 찾고, 마음으로 전해지는 여유의 빛을 찾다.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려 아무리 마음을 교정하듯 다 잡아도 절대로 잡히지 않고, 분산되는 마음뿐이다. 스님이 아니라서 인가? 그렇다면 스님들은 그렇지 않을까? ?
2013.08.14 -
할머니의 기도
무척이나 더운 여름날 할머니의 기도하시는 모습이 애절하다. 순전히 개인적 욕망이나 영달을 위한 기도는 아닐진데. 그 기도의 진정성이 진하여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부담스러웠던 순간 할머니의 기도 .
2013.08.12 -
최고의 정점에 다다른 더위
이보다 더 더울수가 있을까? 여름 날씨의 피로감은 최고 정점을 치닫고 있다. 더디기는 했지만 짬짬이 내리던 비가 그나마 좋았었다. 그래서 어쩜 그 장마기간이 지금 보다야 좋았었다는 짧은 판단이 서는 후회감. 이쯤에서 다른 계절로 이동하였슴 하는 간절한 변화의 바램. .
2013.08.11 -
얼큰한 풍경사진이 기대되는곳, 만들어 보고 싶은 곳 또는 부탁하고 싶은 장소.
이웃 블로그 흑표님에게서 처음으로 접한 주남저수지 인근의 석산마을 그러니까 주남저수지 전망대 건너편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그 마을이 내 마음을 앗아가기 시작한것은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이 흘렀을 뿐이다. 조용한 마을에 정감이 돋아나기 시작한 것은 정이 들만큼의 시간이..
2013.08.09 -
빛. 그리움
부분적으로 내리쬐는 이기적인 빛과, 만선의 부푼꿈을 싣고 출항했던 기억속 그리움. 130804 주남저수지 인근 석산마을
2013.08.06 -
보이지 않은 이정표
어디로 가야할지? 이정표 마저 길을 잃어버렸다. 이 더운 여름날씨 때문에 만약 당신이 길치라면 이 여름을 헤쳐나갈 든든한 네비 한대가 필요할 때 입니다. . .
2013.08.05 -
청초한 한송이 연꽃
모처럼 일요일 아침에 주남저수지에 들렀다가 모셔온 탐스런 한송이의 연꽃 예쁘게 하얀 테두리 액자속으로도 넣어보고 크게 사이즈를 늘려도 봅니다. 바람기 없고, 습기많고, 메미소리는 더 높아만 가고, 끝내 소나기 까지,........ 긴 장마기간으로 머물다 떠나 보내기가 섭섭했던 모양..
2013.08.04 -
변신 2013.08.04
-
관세음보살 201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