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에서_3

2009. 4. 22. 18:03Canon/Eos300D & 30D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파장을 통해 상대에게 내 간절함을 전달시키는 힘이 존재한다고 했던가?
그 간절함이라면 말 못할 고민이나, 내색하기 힘든 껄끄러운 것을 상대에 대한 무언의 전달로 전해지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 우선 그 말의 힘을 실현시키기위해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정신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순간 저 멀리서 달려오는 그 소녀에게 난 텔레파시를 날리기 시작했다. 

 

" 그렇지,

그기서 한번 멈추고,

포즈 한번 취하고,....

자, 이번엔 자연스레 천천히 달려보고..."

 

내 주문을 완벽하게 응대해주는 모습에 감탄!.

 

면전에서의 일대일로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으로 과장되고 부자유스런 연출 그 이상의 효과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 정말 내 텔레파시는 우주의 파장을 통해 그 소녀에게로 전달된 것일까요?

 

 

 

#1

 

 

 

 

 

 

 

 

 

 

 

 

 

 

 

 

 

 

 

 

 

 

 

 

 

 

 

 

 

 

 

 

 

 

 

 

 

 

 

 

 

 

 

 # 2

 

 

 

 

 

 

 

 

 

 

 

 

 


 

 

우연의 일치로 행여 위, 아래의 주인공이나 부모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 주시면 원본파일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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