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009. 6. 11. 22:45Canon/Eos300D & 30D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

살아가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좋은일이 것이다. 커피가 몸에 좋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내 기호에 맞는 음료이다 보니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하루 2~3잔의 커피는 몸에 이롭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그 커피속에 들어가는 프림과, 설탕은 그 반대의 생각에서 점점 굳어져 가고 있다. 그점에 있어서는 나이를 먹으면서 더 확고한 판단이 선다. 

 

언제부터선가 나도 블랙커피를 즐기기로 했다. 달달한 다방커피에 익은 내 취향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힘들었으나 시간이 3~4개월이 지나는 동안  블랙커피의 취향으로 바껴가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기 까지 하다. 블랙믹스가 떨어져 한번 일반 커피믹스를 먹었을때의 그 깔끔하지 않고, 웬지 불결(?)한 느낌까지 느낀적도 최근이다. 이젠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스스로의  건강을 위한 선택에 결실을 보면서 나름의 위로를 느낀다. 이렇듯 습관은 만들어 갈 수 있는 모양이다.

 

하루 책 10페이지이상 허리 꼿꼿히해서 읽기, 그날 신문의 사설 꼭 읽기, 치약에 물 묻히지 않고 양치질 시작하기, 모니터보는 시간 줄이기,.....처음은 거부 반응이 나타나겠지만 나의 좋은 습관을 위해, 익숙해질 수 있을때까지만 참아야 겠다...  

 

         

 

 

 

 

 

 


  

37638

 

 

 

 

 횡설수설 하는 동안 커피의 얼음이 다 녹았...

 

 

 

 

 

 

'Canon > Eos300D & 30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구  (0) 2009.06.16
초록빛에 묻힌 산사  (0) 2009.06.04
여름을 부르는 분수  (0) 2009.05.31
친구  (0) 2009.05.30
존재감  (0)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