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09. 5. 30. 06:13Canon/Eos300D & 30D

 

 

가까이 다가가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럴 이유도, 용기도 없었지만

멀리서 보아도 매우 절친한 친구들임을 금방 알아챌만큼의 분위기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녀들의 늦은 봄 오후의 산책길을 구경하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

지란지교를 꿈꾸는 그런 친구분들이 아닐까 ? 

 

 

 

 

 

 

 

2009.5.27 창원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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