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5Dmark_twO(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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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빛을 보려거든...
따뜻한 아랫목이 절로 생각나는 요즈음. 뜨거운 커피 한잔과 함께 창 넓은 창가에서 바라 보면 좋을법한 장소라 여깁니다. 그런 장소라면 겨울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하여도 좋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웹공사의 동선이 짧아 같은 곳. 같은 장소가 해마다 등장하여 다소 식상해 할 수도 있..
2010.01.07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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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덕유산행_3
"산이라면 단연 눈덮힌 겨울산이 좋고, 눈덮힌 겨울산이라면 단연 덕유산이 최고더라" 매번 덕유산을 오를적마다 머리속을 맑게 해주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추위와 함께 하지 않은 산은 겨울산을 오른다는 의미가 아닐것입니다. 타 블로그에서 멋있게 촬영된 바위곁을 장식한 눈을 보면서 나도 한번 ..
2009.12.25 -
유유자적 덕유산행_1
월요일 아침 휴가내고 덕유산행 - 먹고싶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갈증처럼, 간절한 바램은 마침내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었다. 물론 휴가신청은 이미 금요일에 낸 상태였으니, 더이상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될 여유(?)를 가지고서 저번주에 서해안 쪽으로 내린 폭설소식과, 라디오 기상정보..
2009.12.22 -
오도산정
벌써 3번째- 오도산 정상에서 장엄한 일출을 보려는 계획이....... 벌써 한참이 지난 11월 13일 금요일 밤10시30분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를 받아치며, 새벽부터 개인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나름 계산해보니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가 피어오르리난 추측에 갑자기 오도산으로 출발합니다. 다음날 새벽4시 ..
2009.12.05 -
12월
어김없이 12월입니다. 쉼없이 달려오긴 했는데 땀흘려 일한 흔적이 미약하고 결과적으로 성과물도 없는듯 합니다. 더불어 연말 분위기도 위축되어진 느낌... 즐거운 주말아침 송년행사가 있는 님들도 계실텐데... 그저 혼자만의 푸념이길 바랄뿐입니다.
2009.12.05 -
만추의 서정5
렌즈속에 비치는 세상은 어쩌면 비현실의 세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른 겨울아침의 아름다움 풍경과 정감은 단지 이방인의 느낌일 뿐 현실속의 사람들이 느끼는 생각과는 차이를 둘 수 있다는 판단이 섭니다. 그것은 중학생 딸에게 학창시절의 소중한 시간개념과, 공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
2009.12.02 -
만추의 서정4
겨울비가 내리더니... 이젠 늦가을이라 명하기엔 어색하리 만큼 살살한 기온입니다. 완전한 겨울의 문턱으로 진입해 들어온 듯 체감되어졌던 월요일. . . . .
2009.11.30 -
초겨울 수산대교 아래
주말 아침이면 언제나 새벽같이 일어나 자동차의 핸들을 잡고 찬 공기를 헤쳐나아간다. 그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탄산음료같은, 내 방식의 절대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시작된다. 마치 마약의 중독성에 빠져버린것 같은 습성이 내 안에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다. 주말과, 휴일 하루 정도..
2009.11.25 -
만추의 서정3
늦가을과, 초겨울이 아니면 절대 만날 수 없는 빛과, 색감..... 따뜻한 커피와 뜨거운 어묵 국물이 절로 생각나던 2주전 부산 다대포에서
2009.11.25 -
만추의 서정2
알맞게 물든 노오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보이는 풍경은 지난 봄날 벗꽃의 화려함에 충분히 견줄만하며, 시선을 끌어 당기는 뭔가가 분명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개인적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나온 시절의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과, 기억속의 풍경들이 그 이유를 말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
2009.11.23 -
만추의 서정
늦은 오후의 진한 가을햇살과 가을 서정이 가득찬 도심의 길위에서 한참을 망설인 휴일 창원시 용호동 도청앞 단풍거리에서
2009.11.22 -
잠수..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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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 9시 아파트 외벽 지나가는 행인과, 바람과, 가로등과, 아기의 노래소리와, 주차중인 승용차의 불빛이 만들낸 가을밤 이야기........ . . . .
2009.10.13 -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
어릴적 논두렁에 심겨져 있던 저 콩나무들은 항상 거추장스런 존재였다. 여름철 강변으로 수영하러 갈 때는 항상 논둑을 거쳐서 가야만 했었는데 그 거쳐가는 곳엔 항상 콩나무가 빼곡히 심겨져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개울가에 도착하여 물속에 몸을 담그고 싶은 어린맘을 붙잡는게 저 콩나무 였기 ..
2009.10.06 -
즐거운 명절 되십시요.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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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 길 따라서
지금 주남저수지에 가면 무한정 볼 수 있는 해바라기 가로수(?)들. 가을 하늘, 가을 햇살, 그들을 가득담고 진득하게 빛나는 꽃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09.09.21 -
초가을 햇살
# 1 # 2 # 3 # 4
2009.09.16 -
소원
누구에게나 작은 소망, 간절한 소원 하나쯤은 가슴속에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돌 하나를 쌓으며 그 소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것은 로또가 당첨되길 바람과는 다른 의미일 것입니다. 그것은 소원이 소원해하지 않도록 책임지는 일인 것인지도 모릅니다. 흐린날 산사에서
2009.09.12 -
가을생각
삶이 아름다움으로만 채워져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불행할지도 모릅니다. 이 가을에 고뇌와 사색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쩜 나에게 있어 사치스러운 발상일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밀어닥친 가을은 예사스럽지 않은 생각도 생성시키는것 같습니다.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