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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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대암산정에서
이른 새벽 아침 공기의 신선함을 억지로 마시기 위해 오른 일요일 아침의 대암산행길. 동네 뒷산 대암산을 오르며 중턱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니 탁트인 조망에 한결 가뿐해진 기분이다. 동트기 전의 시내의 모습, 그리고 현재 시간을 말해주고 있다. 멀리 작은 송전탑이 보이는 곳이 불모..
2015.01.19 -
미리 답사한 사궁두미, 한 겨울에 이곳을 찾는 이유는
성탄절 이른 새벽 갑자기 보고 싶은 장소 사궁두미로 머리속에 그득하다. 오랜만에 다시 재회할 들뜬 기분을 자제하려해도 어쩔 수가 없다. 이내 침착하게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내 자신과 사궁두미를 향하여 부지런히 바퀴를 굴리는 자동차, 마음속엔 이미 도착하여 일출 풍경을 담고 있..
2014.12.26 -
천주산
다시 보고 싶은 맘. 다시 꺼내 보는 맘. 다시 만나고 싶은 맘. 그런 마음들을 부르는 천주산 입니다.
2014.12.18 -
천주산 운해
수만가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어제 보고 다시 오늘 보고 싶은 산 내일 다시 보고 싶을 산. 내게 있어서는...... 이른아침 천주산 2014 10 25
2014.10.25 -
천주산행 _ 141009
쌀쌀해진 새벽 공기로 인해 촬영내내 겨울 파커가 아쉬웠던 순간이 다시금 떠오른다. 따뜻한 커피를 마실요량으로 준비는 했었지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활용도가 적은 렌즈를 들어내고, 보온병과 루카도 들어낼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것 저것 남겨두고 ..
2014.10.10 -
저녁노을 같은 아침일출
# 1 딱 좋은 계절 시월입니다. 여름도 아닌것이 늘그막에 여름행세를 한답시고 터무니 없이 기 세우기에 여념없는 행태는 이제 물러서야 할 때를 자각하는 시월이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젠 완연한 가을임을 명확하게 못을 박았으면 합니다. 그런 명확한 것들로 인해 여지껏 보일듯 보이지..
2014.10.03 -
천주산 2014 가을 운해_2
어쩌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도 있다고 장담한 이전 포스팅은 엎질러진 물과 같은 말의 실수인듯 하다. 사실, 사실은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요즈음 또 느꼈기 때문이다 요 며칠사이에는 잘 보이지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손치더라도 간절히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꼭 ..
2014.09.24 -
천주산 2014 가을 운해_1
운해를 보고싶어 기다리다 지쳐갈 즈음, 덥고 습한 여름기온을 핑게삼아 산행길이 너무 둔해질것같다고 느낄즈음, 때마침 다시금 볼 기회가 생겼다. 요즘은 그렇다. 기온차가 심하고, 바람도 없고, 습도의 함유량도 많고...... 그러고 보니 요즘은 운해를 그닥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적기..
2014.09.12 -
흔들리는 여명
사궁두미
2014.01.12 -
사궁두미 등대가 보이는 풍경
차가운 겨울 바다 공기속에서도 변함없이 황홀한 광채를 뽐내며 한순간 불쑥 솟아나는 일출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역시 사궁두미의 일출입니다. 새해 첫날 보지 못한 일출을 이제라도 보기 위함인지 가족끼리, 연인끼리, 사진사들끼리 비교적 많은 인파로 북적이던 외딴곳 사궁두미 ..
2014.01.06 -
겨울 반영의 묘미
이른 아침 주남 저수지 연밭 반영의 묘미를 연출하는 장관을 바라 봅니다. 그 무성했던 연잎과 붉은 꽃들의 향연을 회상하고, 그 생생한 겨울의 찬바람과 호숫가에 내려앉은 따스한 온기를 더불어 함께 회상해 봅니다. 황혼처럼 씁쓸한 연밭으로 변모한 겨울아침 다시금 회상하는 감회가..
2013.12.30 -
석산마을 일출(파노라마)
아직 새해가 시작되기전이지만석산마을에서 맞이한 일출이 신년 일출을 보는듯 했다.마침 일출을 보러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는것까지 혼돈에 동조하였다.물론 그 사람들은 단순 일출을 보러온 사람들이 아닌일출을 담으러 온사진가들이 전부였다는 사실 15일 아침 주남저수지 전망..
2013.12.17 -
한우산 주차장 전망대에서 조망한 풍경(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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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
정병산 0922
아마 요즘같이 잦은 산행을 해 본 기억이 드물거다. 내 일생에 있어서 오늘 아침 역시 어제와 같이 정확한 그 시간에 눈이 떠진다. 폰으로 예약해둔 알람이 필요없을 만치 정확하게 의식하며 일어나 세수를 하고, 아파트 대문밖의 먼산 분위기를 파악해보고, 일기예보를 확인 점검하고, ..
2013.09.22 -
천주산 0921
운동겸, 산행겸, 일상으로의 복귀를 힘들지 않게 미리 예행연습이라도 하듯... 그렇게 새벽같이 일어나 산행을 하였습니다.
2013.09.21 -
천주산 0917
창원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그곳 오늘(20일) 아침 운해도 그날(17일)처럼 멋있었을 겁니다. 오늘 주남지에서 오리무중 안개 자욱한 풍경에 헤메이다 왔었기에. 높은 곳에서 보이는 또 다른 풍경을 충분히 추측 가능한 경험들이 있었기에.
2013.09.20 -
2013 천주산 가을 운해_2
천주산은 해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첫 계절 봄날에 진달래꽃으로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유명한 산이다. 언제부터서인가 진달래꽃의 천주산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하였다. 얼핏 얼핏 그 가능성을 점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황홀한 운해가 더해지는 날을 손꼽아 ..
2013.09.11 -
2013 천주산 가을 운해 (파노라마)
몇번의 시도,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으로 인함인지. 모처럼의 운이 좋았었던 이유인지 여하튼 일요일 아침의 내 직감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사는 곳에서 가까운 그곳에서 이처럼 가득한 운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히 운이 좋은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더 멀지만 천주산 만큼..
2013.09.09 -
기억
오도산정에서의 황홀했던 일출 기억 짧은 순간의 기억이 더 오래 머무는 것은 순간의 광경이 너무 자극적였기 때문일지도..
2013.08.27 -
오도산 일출을 담는 사람들
20130825 합천 오도산정 일요일 아침 오도산 정상에서의 기온이 차갑다. 여벌로 준비한 옷이 없었더라면 낭패를 봤을뻔 했다. 처서와 때마침 내린 비로 체감할 만큼의 싸늘한 공기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이곳 정상을 몇번이나 밟았었던가? 새벽같이 달려와 졸음과 피로와 섬뜩하게 느낀 산..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