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지나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2006. 8. 20. 19:46Canon/Eos300D & 30D

8월의 세번째 일요일인 오늘 하루는 어제 기상청의 일요일 까지 곳에 따라 많이 내리겠다는 비예보와는 달리 상큼한 더위(?)로 모처럼의 화사한 일요일을 선사했습니다.

 

소멸한 효자(?) 태풍 `우쿵'의 영향 등으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성큼 다가온 덕분에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일요일 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낮의 땡볓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막바지 더위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낮에는 아직 가시지 않은 여름의 열기가 가득했지만,

들판에는 서서히 가을이 묻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공기가 시원하다 못해 창문을 닫게 하고, 밀쳐버린 이불을 끌어 들이는 정도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소멸한 태풍이 시원한 바람을 몰고 왔을 뿐 아니라 한반도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걸쳐있는 차가운 공기덩어리와 흐린 날씨 덕에 기온 상승이 주춤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 다시 더워지겠지만 30도 중반을 웃도는 무더위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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