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5Dmark_twO(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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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코스모스
기다림의 가을은 더디기만 합니다. 다시 계절이 바뀌면 그리워할 여름이 될 즈음 아쉬움의 미련이 들지 않게끔 이 더위를 즐겨야(?)겠습니다.
2010.08.22 -
막바지 여름
낮에도, 밤에도, 막바지 여름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수그러들것이라는 예보에 희망을 걸어보는 금요일 오후
2010.08.20 -
여름바닷가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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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9 -
여름 바닷가
연일 덥고 습한 공기 그나마 바닷가의 바람은 1% 달랐었고...... 어제 새벽보다 오늘 새벽의 바람은 시원함 2%이상의 차이. 땅속 깊숙한 곳에서 찬공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인가요? 지난 일요일 오후 진해 속천항에서
2010.08.18 -
전원풍경_합천군 묘산면
오도산에서 하산할때면 항상 접해왔었던 합천군 묘산면일대 전원풍경.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유로움이 넘쳐 나는 곳. 갈때는 새벽이 오기전이라 보지 못하는 풍경들이지만 집으로 회귀할 때에는 항상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시선과 마음과, 행동이 머물러 지는곳입니다.
2010.08.16 -
뎬무가 지나간 저녁
쉰 살 즈음에 늙어 가는 것이 서러운 게 아니라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게 더 서럽다.내 나이 쉰 살그 절반은 잠을 잤고그 절반은 노동을 했으며그 절반은 술을 마셨고그 절반은 사랑을 했다. 어느 밤뒤척이다 일어나내 쉰 살을 반추하며거꾸로 세어 본다쉰, 마흔아홉, 마흔여덟, 마흔일곱...아직 절반도..
2010.08.11 -
입추
여름이 물러날 기색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절기상으로 오늘이 입추(立秋)이고 내일이 말복(末伏)이면 그래도 가을이 아주 조금씩이라도 눈에 보이기 시작할터인데 이번 여름의 열기는 식을줄을 모르고 여전히 기세등등합니다. 맑은 하늘? 아 그러네요. 몇일동안 의외의 파란 하..
2010.08.07 -
지칠줄 모르는 더위
하루 왼종일 '덥다'라는 말이 입에서 습관처럼 되뇌입니다. 출근할 때부터서 퇴근할 때 까지 그것도 성에 차지 않는지 열대야까지로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아침 출근때부터 에어컨을 켜야 할 정도이고, 더위때문에 밤이 두려운 요즘 즐길수 있는 좋은 묘안이 과연 있을까? 오후 그 습한 더위에도 불구..
2010.08.05 -
여름휴가
집나가면 생고생? 온갖 고생을 몸소 체험하고 돌아옵니다. 내년엔 다시 가지 않을다짐을 하며.. 지금은 휴가中 이웃 블로그 님들도 즐거운 여름 휴가 되십시요.
2010.08.03 -
우리의 춤
초등학생인 아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관심에서 먼 공연으로 보여지는 것을 단숨에 알 수 있었다. 빨리 자리를 떠자는 재촉이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 나의 국민학교 시절 흑백TV에 비쳐졌던 그 모습들도 지금의 아들과 같은 생각과 일치하였으니까 하지만. 한국인 특유의 몸속에 깊숙히 ..
2010.08.03 -
더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열기는 더 더욱 고조되어가는듯 하고 오늘 하루도 최고, 최선의 능력을 보여주었던 네 책임감 강한 목적의식에 박수(?)를 보내던 하루. 더위 앞에 인간의 한계를, 자존심을 보일 수는 없는 법 행여나 소나기로 열기가 식기를 바라는 요행을 바라거나, 더위 앞에 약한 인간의 속내..
2010.07.24 -
2010 능소화
무작정 덥지만 무작정 흐트리짐없이 내 생애를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능소화 더워서 더 힘있게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능소화
2010.07.24 -
오도산에서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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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
오도산에서_2
그러니까 지난 화요일밤 개인적인 일처리를 위해 미리 휴가서를 제출해놓은 상태였었고, 9시 뉴스 후 기상예보를 보면서 갑작스레 생각난 오도산....... 지속적으로 내렸던 장마비와 달리 기상예보에서는 느닷없이 내일은 잠시 소강상태로 무더운 날씨가 펼쳐질것이라는 소식에 쾌재를 불렀습니다. 운..
2010.07.17 -
오도산에서_1
나의 소망은..... 이곳에서 일년만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직장이 저곳이라면 그 또한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아니면, 한달만이라도 한주, 최소 일박이일이라도 그러면 사계절의 모습을 담을 수 있을것이고, 한 계절의 충만함을 저장할 수 있을 것이고 일출과 노을을 원없이 담을 수 있을테고, 밤 ..
2010.07.16 -
마산 바닷가에서
주말 하루전 바닷가의 밤 역시나 보이는 아름다움과 달리 조금은 역겨운 냄새가 부담스럽던 마산 귀산동 부둣가에서 ..... 즐거운 주말과 휴일 되십시요.
2010.07.09 -
2010연(蓮)_three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화려함 그 아무도 몰라주는 내면의 고통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양면성을 균일하게 짊어지고 가는 우리의 삶 때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성적 자각이 내 삶을, 내 마음을, 위로 받게 할 때가 있습니다.
2010.07.07 -
2010연(蓮)_two
화려한 연(蓮)보다조연의 노을이 더 커보일 때.
2010.07.01 -
2010연(蓮)_one
연꽃은 가장 깊고 탁한 진흙에서 가장 아름답게 핀다 ? 그곳은 연못이 깊지도 않았고, 물도 깨끗, 또한 진흙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올해 처음으로 접하는 연꽃였었지만 그 신비로움이 반감되었었던... 뭔가 2%부족했었던 ... . . . 어쩌면 이미 해거름뒤라 그 신비감이 잠시 숨어버렸을지도 ..
2010.06.29 -
6월 산사의 녹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전 유월의 녹음을 즐기다. . . .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