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5Dmark_twO(997)
-
김장을 담근다는 것은.
한국 사람들 식탁위에 놓인 으뜸음식인 김치 일년농사를 짓는 김장철이다. 그러니까 지난 일요일 아침. 내 어린시절 그날도 오늘처럼 겉옷을 하나 더 걸쳐야 할만큼의 차가운 한기가 느껴지는 적당한 추위였었던것 같다.그리고 마당에 쏟아지던 따스한 햇살처럼 아파트 베란다 창문으로 통과되어온 ..
2010.12.02 -
무제
완연한 겨울로 접어든 12월 아침.
2010.12.02 -
늦가을 이웃 블로그님들과의 대구 청룡산행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에 예견되어져 있었던 운명적인 만남의 시간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한 하루 였습니다. 한정된 하루 동안의 비교적 짧았었던 산행 시간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직도 그때의 여운이 길게 그대로 전해져 오는 산행였습니다. 제게..
2010.11.28 -
낙엽따라 가버린 가을.......
여백의 공간이 많아질 수록 가을은 멀어져만 갈 것이고, 앙상한 나뭇가지가 드러날수록 겨울이 가까이에 와 있슴일 것입니다. 그런 저런 이론 보다 현실은 겨울쪽으로 기울어져 있슴을 누구나 공감할 것이고, 낙엽따라 가 버린 가을은 이미 그리움의 대상일 것입니다. 이젠 가을 낙엽도 추억의 대상으..
2010.11.24 -
겨울앞에 다가선 주남저수지의 새벽녘을 거닐다_3
37669
2010.11.20 -
겨울앞에 다가선 주남저수지의 새벽녘을 거닐다_2 2010.11.20
-
만추
. .
2010.11.20 -
겨울앞에 다가선 주남저수지의 새벽녘을 거닐다_1
개인적으로 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할 요즈음 특유의 기온차로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여기 저기 많은 듯 하다. 가까운 곳의 동네산 둘레길이나 거리의 가로수, 은행잎이 역광에 흩날리는 모양새가 아무리 메마른 감정이라도 그 아름다움에 잠시 발길을 머뭇거릴때가 요즘인것 같다. 그러함은 ..
2010.11.14 -
가을 우포_2
물안개와 화려한 일출을 촬영하려고 모여든 사람, 사람들 그 사람들의 소망을 결코 한번에 응해주지 않는 우포늪의 도도함을 또 확인하였던 그 날.
2010.11.09 -
가을 오후 빛
여름이 머물렀던 소리, 가을이 지나는 소리, 겨울빛이 비치는 소리, 시간이 흐르는 소리, 개인적 착각의 소리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2010.11.07 -
가을 소국_2
꽃 봉오리가 맺히기 이전의 과거시절보다, 잠시동안 피었다가 이내 사라질 미래보다,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멈춘, 영원한 현재 진행형을 두고 영구히 볼 수 있슴은 사진 기록물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주말의 청아한 가을 새벽녁 아침 같은 느낌
2010.11.05 -
가을 우포_1
차가운 기온으로 변화할 요즈음 경남 창녕의 우포늪에는 물안개를 보려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밤 낮의 기온차가 심할 요즈음이 적기라함인데. 분명 이론상으로 최상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함인데. 항상 나에겐 행운이 모자란 모양이다. 그냥 일출 사진으로 만족해야만 했었던 지난 휴일 ..
2010.11.04 -
가을 소국
. . . . . . . . . . . . 경남 창원시 중앙동 올림픽공원 내 국화공원에 국화 7만3000여 송이, 20여종의 가을 야생화 15만여 송이가 23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올림픽공원 2만4600㎡ 규모의 국화공원은 50개 소군락지로 구분해 국화와 쑥부쟁이, 벌개미취 등 가을꽃이 심어져 있다. . . . 창원국화공원에서
2010.11.01 -
정갈함
이른 아침 누군가의 부지런함에 깨끗히 씻기우듯 쓸어내린 빗질과, 익어가는 가을 아침의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져 보는이로 하여금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풍경이라 감히 여깁니다. 마음 속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고 깔끔해지는 모습-정갈한 모습-을 보았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2010.10.27 -
코스모스의 단상[斷想]_2
꽃잎이 갈라지고, 떨어져 나갈때 마다 가을의 깊이는 깊어만 가고 해질녘의 초라한 코스모스는 짙은 가을을 더 심오하게 표현해 주는듯 합니다. 블로그 레이아웃을 조금 수정- 어떤 이미지가 이 달라진 레이아웃에 어울릴지 테스트할 이미지를 찾다가.
2010.10.13 -
해질녘 성주사 돌계단아래에서_2
사람들과 ,소망
2010.10.10 -
코스모스의 단상[斷想]_1
한 껏 볼 수 있었던 시간이 흐른뒤에 희소성의 법칙으로 더 돋보이던 꽃을 보던 날 마치 금치가 된 김치처럼 . . . .
2010.10.10 -
창원 북면 제11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 . 명분이 없지만 싸움을 부추이기 시작하는 소 주인들 아직 정면 대결전이지만 같은 종족끼리 싸움을 하기 싫다는 퍼포먼스를 날리는 소 (당연 상대의 눈빛에 겁을 먹고 하는 행동이 아님을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장난스런 작은 부딪침이 두 소를 흥분하게 만들고 이내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
2010.10.07 -
해질녘 성주사 돌계단아래에서_1
. . .
2010.10.05 -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주연과 조연, 피사체와 배경, 따로 또 같이, 너와 나 . . 동행 101003 성주사에서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