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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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25일 오후 2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 덕곡천에서 시내버스(운전사 정모·55)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교각에 걸렸다. 버스는 다행히 교각에서 멈췄지만 안모(19) 양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운전사 정 씨를 포함한 4~5명은 실종됐다. (창원=연..
2014.08.26 -
연잎이 달리 보이더라.
연꽃이 피어남을 준비할때는 꽃의 완전한 개화를 위해 애써왔고, 연꽃이 활짝 피어났을때는 꽃잎이 상하거나 떨어지지 않게 바람막이 구실을 해왔으며, 연꽃이 지고 났을때는 낙화후의 미관을 유지하려 보호막 구실을 하더라. 그러고 보니 인간세상의 부모의 역활과 다름이 없더라네.
2014.08.22 -
SEASON OFF _3
연 이틀 동안 지속되는 가을 장마로 인해 간사한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립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기억속 과거지만
2014.08.20 -
SEASON OFF _2
가을예찬을 했더니만 오늘은 그늘밑에서도 바람기가 만져지지 않는다. 시샘을 하는 모양이다 ....
2014.08.17 -
SEASON OFF
생각해보니 2014년 올 여름 그리 덥지는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미련일랑 없다. 이대로 돌아서고 싶은 맘 뿐이다. 너무 칼 같은 단절이라고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새로운 계절앞에서는
2014.08.16 -
가을예감
늦여름밤 시끄러운 매미소리보다 이미 귀뚜라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걸 보니 가을을 예감하기 시작한다. 예년 같으면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입추 절기로 인함인지 이미 시작된 선선한 아침과 저녁 공기가 느껴지기 시작함은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가 보다. 가을 전령사를 자..
2014.08.14 -
休 _ 2
집나가면 고생이지만 고생을 손수 체험한 후에야 집이 최고고..... 편안한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을껄..... 라고 후회합니다. 올해 여름 휴가는 그나마 후회감의 수치가 낮습니다.
2014.08.10 -
休
休가와 休식 休..休..休..休....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진정한 휴가의 맛을 본다. 그런 내 생각에 비해 가족들은 최악의 맛이라나... 20140806 창원 용추계곡
2014.08.08 -
풀섶에 내린 여름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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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빛은 위쪽에 있건만 줄기 식물 습성상 어둠속으로 손을 뻗고 있다. 어떤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 전해 주는 전령사[傳令使]를 자처한 모양
2014.07.29 -
석양빛
노을빛이 거미줄 위에 걸렸다 쓸데없는 일이다. 이 여름날 덥고 습한 온도를 잡아 묶어서 어디다 쓸려고? 차가운 겨울날이라면 몰라도. 쓸모없는 일에다 에너지만 소비한 셈이다.
2014.07.29 -
해바라기 연가
해바라기 연가 _ 이해인 내 생애가 한번뿐이듯 나의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어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매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이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안에서 올올히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 옷을 짜겠습니다..
2014.07.28 -
더운 여름날에는 오로지
SMILE이 진리 나도, 너도.
2014.07.26 -
혼돈의 시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은 요즈음. 뉴스를 대하기가 겁나는 요즈음. 그래도 가끔씩은 좋은 소식도 전해주는 요즈음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014.07.25 -
흐린날의 기억 함안 강주마을
올해는 그랬다. 유독 흐리거나, 무던히도 덥거나, 예고없이 내리는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 조우한 해바라기꽃. 그로인함인지 한동안 더 이상의 만남이 기다려 지지 않는 슬픈 추억이 되어버렸다. 본래 화사했던 기억을 담고 있는 나로서는 해바라기꽃을 바라봄이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른..
2014.07.24 -
연_5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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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나그네
하늘의 먹구름이 만큼이나 땅에는 해바라기가 가득하다. 전날 내린 장마비로 인함인지 고개숙인 자신감이 보기 민망했다.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장에서
2014.07.21 -
장맛비
올 여름 장마비는 마른장마 라고 일컫는다. 주로 남부지방에만 제한적으로 내리는 비는 빠르게 소멸되는 것이 특징이고 이동경로가 중부지방으로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장마기운이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구름만 잔뜩 끼었다가 다시 일상의 여름 기온으..
2014.07.18 -
담장이 보이는 풍경
토담에서 묻어나는 여백의 여유와 옛정이 넘쳐납니다. 개인적 감상입니다만 주말에는 그런 풍경속에서 재 충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바램.
2014.07.18 -
빛과 나리꽃
덥고 습한 기온이 좋은가 보다. 하필이면 이 계절에 전성기를 누리는 꽃이라니
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