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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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밤 시끄러운 매미소리보다

이미 귀뚜라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걸 보니

가을을 예감하기 시작한다.

 

 

 

 

 

 

 

 

 

 

예년 같으면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입추 절기로 인함인지 이미 시작된 선선한 아침과  저녁 공기가

느껴지기 시작함은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가 보다.

 

 

 

 

 

 

 

 

 

 

 

가을 전령사를 자초하는 코스모스가

가을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슴은

이미 가을임을 증명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를일이다.

 

 

 

 

 

 

 

 

 

 

 

느끼질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사진 한장을 접하며 공감하는걸 보니

주위에 내린 가을 예감을 부정하기 힘든걸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