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D810(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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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씨
아파트 전체를 가릴만한 대형 차양막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끼는 요즘 날씹니다. 후끈하게 달아오른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계절 여름날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합니다. 여행지로 떠날 엄두가 나질 않을정도지만 여행지로 떠나면 뭔가 산뜻한 계절앞에 도착할수 있을것만 같은 엉뚱한 ..
2015.07.31 -
7월의 산바람
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산 아래에서 상상하기 힘든 바람이었다. 7월 하순의 이른 아침에 미처 판단못한 바람을 맞았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5 All Rights Reserved. 2015.07.26 불모산
2015.07.27 -
운해와 정병산이 보이는 풍광
발 아래 펼쳐진 세상은 고요하고, 깨끗하고, 정감이 넘쳐나며, 아름답기만 하다. 단, 보여지는 느낌만일수도 있다는 선입견이 자꾸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폰으로 보실때는 HD화질로 / PC로 보실땐 꼭 720P로 셋팅후 보시면 좀 더 깨끗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
2015.07.25 -
어스름 저녁 불모산
비온뒤에, 구름이 많이 몰려온듯한 날, 기분이 울적한 날에도, 그리고 기쁜날에는 더 더욱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습관처럼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5 All Rights Reserved. 불모산정
2015.07.22 -
낙화
함초롬이 피어난 능소화도 낙화를 피해갈 순 없다. 그나마 능소화는 다른 꽃들에 비해 개화기간이 비교적 길다 화무십일홍에 견줘보더라도. 봄이 시작되는가 싶었는데 벗꽃이 꽃비처럼 흩날릴때 낙화라는 단어가 매우 어울리는듯 했다. 그때는 계절의 변화시점에서 한 계절을 보내고 새..
2015.07.17 -
연잎
그때 마침 가을 햇살같은 옅은 빛이 따사롭게 내리쬐기 시작했다 기분이 맑아지는 좋은 분위기의 날씨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밤 동안 머금은 수분이 넓은 잎 가장자리에 모여서 머물고 있었고 녹음 잎새 사이로 멀리 평화롭게 잠든 바람도 보였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5.07.15 -
雨中에(愛)...
오늘은 마트 문닫는 날 그래서 농협마트로 사람들이 대거 이동중이다. 신호등 대기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짧은 지루함은 셔터로 이동하였다. 비로소 장마기간인것 처럼 보이고, 여름인것 같아 보인다. 하루 왼종일. 보여지는 평화로운 풍경과 달리 태풍의 영향인지 심한 바람으로 인..
2015.07.12 -
송전탑이 보이는 파란 밤하늘
짙푸른 밤하늘이 제법 시원하게 보이던 날. 서있는 자리 언저리로 수분 가득 머금은 공기들이 들쑥날쑥 왕래가 잦았었던 날. 정상이기 때문에 감지할 수 있었던 시원한 바람줄기가 불어오던 날. 장마철이지만 산뜻함이 느껴지던 날.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5 All Rights Reserved. ..
2015.07.10 -
능소화 피어난 길모퉁이
어제 퇴근하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모습이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눈에 아련거려 장소로 이동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곳은 천천히 운전하면서 기웃거려야 겨우 볼 수 있는 후미진 곳이었다. 동네 어귀 모퉁이를 들어서는 순간 능소화의 환한 웃음 만날 수 있었다. 아침 햇살이 비쳐진 ..
2015.07.06 -
수줍음
커다란 연 잎을 위장막 삼아 숨어있는듯한 모습이다. 누군가로부터 자신에게로 쏟아지는 강렬한 시선을 피할려 외면하는 모습? 그런 주관적 해석은 이내 수줍음이란 주제어를 달고 만다. 어쩌면 수줍음은 피사체가 아니고 수줍게 보려는 촬영자 일 수도 있다.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숨..
2015.07.02 -
허상虛像
보이는 것은 허상(虛像)이요 보이지 않는 것이 실상(實像)이더라 멀리서 부러움으로 보았었던 화려함은 착시현상였으며 다가서서 이면에 가려진 현실을 접하는 순간은 냉혹함 이었다.
2015.06.30 -
2015 蓮
주말의 느긋함이 보이고 연인들의 행복한 포만감이 보이고, 올해 첨으로 만난 연이 보이며, 기다림에 익숙한 한 사람이 보여지는 주남저수지의 연밭에서
2015.06.29 -
수국이 피어난 자리
변덕스러움, 성남 수국의 꽃말이 그러하단다.그러고 보니 굳이 장마시즌 유월을 택하여 피어난 수국이다.비가오는가 하면 바람불고, 다시 개여 언제 그랬냐?처럼 맑은 하늘을 들이밀며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장마철의 기후에 걸맞는 꽃말인것 같다. 하지만 다가갈수록,가까이 접근할 수..
2015.06.25 -
물색중
저녁놀을 배경삼은 고독한 큐피드. 족히 3시간을 겨누고 있음직한 포즈다. 그가 쏜 화살을 맞고 사랑과 열정에 빠질 연인을 물색중인가보다. 개장초 그 많던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희미해진 관심도에 웹공사만이 큐피드의 수고로움을 동정하는 날이었다 공기는 여전히 부드럽고..
2015.06.21 -
노을 피어나다.
노을의 정의는 시간이 쌓여가는 동안 달라지기 마련이겠지만 일출의 화려함보다 노을의 노련미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순간이 더 돋보이는 순간이라고 우겨봅니다.
2015.06.16 -
푸른 바람이 불어오는곳 불모산 정상
녹음이 머뭇거리는 곳이라 잠시만 서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비교적 잦은 왕래로 인함인지 가쁜해진 맘을 느낀 곳이다. 멀리 박무가 살짝 얹혀 있어도 마음속 시야는 절대 가릴 수 없는곳이다. 이른아침이면 이곳 저곳에서 산들거리며 다가오는 푸른 바람과 ..
2015.06.15 -
송신철탑이 보이는 풍경
산정에 우뚝 철탑이 보이는 풍경은 휑한 공허함이라기보다는 여유로움이 풍겨나는 텅빈충만에 가까웠다.. 마치 다가선 주말처럼
2015.06.12 -
유월 불모산 정상에서
새벽은 아니지만 이른 아침임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이 기분은 이 시각이 아니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고유권한이기 때문이다. 멀리 진해만에서 시작된 바닷 바람이산기슭을 굽이쳐 내가 서 있는 이곳까지 전달되어져 옴을 느낀다.이 모두가 오로지 산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쾌감이다 이른..
2015.06.10 -
불모산정으로 가는길
일출시각이 너무 빠른 요즈음입니다. 나름대로 서둘러 챙겨나왔지만 이미 일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준비한 성과도 없이 정상에서 누려야 할 호사를 가는길에 이미 만났으니...... 불모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가던길을 오래도록 멈추게 하던 진풍경입니다. 김해쪽으로 운해로 가득 덮..
2015.06.08 -
하트와 분수와 장미
보이시나요? 가운데 우뚝 새겨진 하트가 편집과정에서 전혀 의도적이지 않았지만 완전 의도적인 표현으로 변질?된 경우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전자의 경우가 진심입니다 하트만 눈에 들어오는 사람, 하트를 갈망하는 사람, 오월에 맘껏 누리지못한 녹음을 배경삼아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