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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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행 _ 141009
쌀쌀해진 새벽 공기로 인해 촬영내내 겨울 파커가 아쉬웠던 순간이 다시금 떠오른다. 따뜻한 커피를 마실요량으로 준비는 했었지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활용도가 적은 렌즈를 들어내고, 보온병과 루카도 들어낼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것 저것 남겨두고 ..
2014.10.10 -
천주산 2014 가을 운해_2
어쩌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도 있다고 장담한 이전 포스팅은 엎질러진 물과 같은 말의 실수인듯 하다. 사실, 사실은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요즈음 또 느꼈기 때문이다 요 며칠사이에는 잘 보이지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손치더라도 간절히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꼭 ..
2014.09.24 -
천주산 2014 가을 운해_1
운해를 보고싶어 기다리다 지쳐갈 즈음, 덥고 습한 여름기온을 핑게삼아 산행길이 너무 둔해질것같다고 느낄즈음, 때마침 다시금 볼 기회가 생겼다. 요즘은 그렇다. 기온차가 심하고, 바람도 없고, 습도의 함유량도 많고...... 그러고 보니 요즘은 운해를 그닥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적기..
2014.09.12 -
천주산 0921
운동겸, 산행겸, 일상으로의 복귀를 힘들지 않게 미리 예행연습이라도 하듯... 그렇게 새벽같이 일어나 산행을 하였습니다.
2013.09.21 -
천주산 0917
창원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그곳 오늘(20일) 아침 운해도 그날(17일)처럼 멋있었을 겁니다. 오늘 주남지에서 오리무중 안개 자욱한 풍경에 헤메이다 왔었기에. 높은 곳에서 보이는 또 다른 풍경을 충분히 추측 가능한 경험들이 있었기에.
2013.09.20 -
2013 천주산 가을 운해_2
천주산은 해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첫 계절 봄날에 진달래꽃으로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유명한 산이다. 언제부터서인가 진달래꽃의 천주산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하였다. 얼핏 얼핏 그 가능성을 점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황홀한 운해가 더해지는 날을 손꼽아 ..
2013.09.11 -
2013 천주산 가을 운해 (파노라마)
몇번의 시도,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으로 인함인지. 모처럼의 운이 좋았었던 이유인지 여하튼 일요일 아침의 내 직감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사는 곳에서 가까운 그곳에서 이처럼 가득한 운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히 운이 좋은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더 멀지만 천주산 만큼..
2013.09.09 -
기억
오도산정에서의 황홀했던 일출 기억 짧은 순간의 기억이 더 오래 머무는 것은 순간의 광경이 너무 자극적였기 때문일지도..
2013.08.27 -
오도산 일출을 담는 사람들
20130825 합천 오도산정 일요일 아침 오도산 정상에서의 기온이 차갑다. 여벌로 준비한 옷이 없었더라면 낭패를 봤을뻔 했다. 처서와 때마침 내린 비로 체감할 만큼의 싸늘한 공기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이곳 정상을 몇번이나 밟았었던가? 새벽같이 달려와 졸음과 피로와 섬뜩하게 느낀 산..
2013.08.26 -
오도산정에서_6월2일
첫 느낌은 그랬다. 철옹성을 상상케 하는 높은 성벽처럼 감히 근접하지 못할 만큼 웅장하고 높아 보였다. 쭈삣하게 솟은 송신탑의 칼 같은 카리스마를 잔잔하게 흐르듯 펼쳐진 배경 구름이 그나마 완화시켜 주는듯 하다 . 여유롭고 자유롭게 일출을 감상하는 모습입니다. 그림위로 따뜻..
2013.06.20 -
천주산행(6월8일)
모처럼의 천주산행 길. 겨울 일출과 달리 요즈음 일출시각은(창원시 기준 오전 5시 11분)일러도 너무 이른 편이다. 4시에 기상하여 뒤척이다가 35분이 넘어서야 겨우 집에서 나선다. 산행입구까지 도착하는 시간, 일출포인터 까지 이동하는 시간.... 그렇다면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는 상황..
2013.06.09 -
천주산 _10월21일_파노라마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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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드는 새벽녘 천주산에서_3
몇일동안 오도산에서, 천주산에서 운해와의 만남이 잦았다. 내게도 운해를 만날 확률에 대한 감(感)이 좀 잡힌 것일까? 감이 잡혔을때를 놓치지 말고 지속적인 감을 유지 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 여전히 다시 재회하고 싶은 굴뚝같은 맘은 욕심?.
2012.09.11 -
오도산 정상에서의 일출
운해속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의 장엄함.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신비감은 더하고, 언제 보아도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오는 산. 그리고 언제나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닌 곳에 위치하였기에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 된 오도산 정상. 지난 8월 31일 아침
2012.09.10 -
가을로 접어드는 새벽녘 천주산에서_2
해 뜨기전 오렌지색 여명으로 가득찬 모습
2012.09.06 -
가을로 접어드는 새벽녘 천주산에서
토요일 새벽녁 아침 갑자기 선잠에서 깨어나자말자 아파트 복도로 나와 멀리 천주산쪽으로 시선을 향한다. 주말 새벽의 의식적인 행동이다. 산기슭 아래로 희뿌연 운해가 생성되기 시작하는 것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참을 수 없는 마음에 이내 카메라를 챙겨들고 아직 깜깜한 시..
2012.09.03 -
오도산_파노라마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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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산
오도산이 그리워진다. 운해가 비교적 많이 생성되어지는 계절의 시간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수도없이 새벽을 달려 그곳으로 향했지만 내 맘에 차는 모습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아마 내가 간절히 원하면 운해는 보이지 않았고, 내가 원하지 않았을경우(찾지않았을 경우)에는 무수..
2012.06.06 -
또 다른 운해 상상
잊지못할 황홀경의 경치를 보고 난후 다시금 그 장소에서 그 기억을 더듬어며 또 다른 신선한 기억을 덮어쒸우기를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 행여 그런 경험상의 날씨가 전개될거란 추측이라도 들때면 운해가 깔린 천주산 그 장소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2011.10.30 천주산
2011.11.11 -
10월23일 천주산운해_2
일요일 아침 창원시내의 도시 전체를 삼켜버린 운해창원시민이라면 아실테지만 아래 사진의 우측중앙부분의 검게 튀어나온 삼각형모양이 시티세븐빌딩(창원시내에서 제일높은 건물) 운해를 볼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을 달려야만 한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던 일요일 아침 천주산에서..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