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30)
-
장마비속에서 김해의 연꽃 군락지에서
일요일 장마비 때문에 어딜 나가지도 못하고, 심심해 하던차에 즐겨찾는 사진클럽홈페이지에서 이미 활짝핀 연꽃사진이 올라와 있는것을 보고서 조금씩 쉼없이 내리는 비였지만, 김해의 진례근처의 연못집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폈을까? 궁금해 하며 슬슬내리는 빗속을 뚫고 그곳으로 차를 몰았습니..
2006.06.25 -
접시꽃 접사
작년에도 이곳 블로그에 접시꽃을 촬영하여 올린적이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예쁜 접시꽃들이 흐드러지게 아파트 양지바른곳에 가지런히 피었습니다. 접시꽃의 꽃말이 열열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초여름의 한낮에도 저리도 고매하게 태양을 그리며 열열한 정열을 불태우고 있으니 그럴..
2006.06.21 -
비내린후 맑은구름
허공엔 주먹이나 온갖 것이 다 들어가듯이 구멍 하나 없는 나무토막에 못이 박히는 것은 그 안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단단하기 이를 데 없는 강철을 무르디 무른 물이 헤집고 들어가 매끈하게 잘라낸다는 것도 역시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들어올..
2006.06.15 -
6월 천둥번개가 치더니...
어제 토요일 중부지방에서는 대낮에도 어두어진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창원에는 하루 종일 맑고 깨끗한 6월의 싱그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 의하면 경남지방에선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더니 정확하게 초 저녁부..
2006.06.11 -
너무 더운 날씹니다.
지난 12월 잘 내리지 않은 창원땅에도 CECO(창원컨벤션센터)에 가면 한정된 장소에서 인공제설기로 뿌려지는 눈으로 인해 겨울내내 하얀세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시원한 느낌이 팍 오죠~!! 창원시 동읍의 주남 저수지에서 어느날인가 동트기전 일요일새벽에 혼자 카메라 챙겨들고 가..
2006.06.06 -
산림욕하기 좋은 6월입니다.
산림욕을 하기 좋은 6월입니다. 봄의 여유를 더 누리고 싶은데 자연은 연초록에서 멈추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짙어만 갑니다. 시간의 계절은 흘러 벌써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 피톤치드가 많은 숲속에서 산림욕을 즐기자. 수목이 울창한 산 속을 걸으면 누구나 상쾌한 기분이 되는데, 그 원인의 하나..
2006.06.01 -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 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과도 같습..
2006.05.30 -
때로는 멀리, 때로는 가까이 2006.05.27
-
오월의 강변은 목하 열애 중
아래의 글은 아침편지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 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요즘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강변에 가면 말 걸어오는 꽃들이 많아진 까닭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거나 잠시 멈추어 서는 일이 허다해졌다. 오월의 강은 여인의 가슴이다. 터질 듯이 부푸는 ..
2006.05.21 -
활짝핀 수국_동영상으로 생성
수국의 꽃말은 변덕, 고집이라고 하네요?!! 5월의 화사한 날씨와 더불어 함께한 꽃말치고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앞글에서 사용된 이미지를 이용하여 동영상으로 재가공하였습니다.
2006.05.19 -
활짝핀 수국 접사
수국[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수국과(水菊科 Hydrangeaceae)에 속하는 관상용 관목. 키는 1.5m 정도 자란다. 줄기 아래쪽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지어 자란다. 크고 넓은 타원형의 잎은 서로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엉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房)꽃차례로 빽빽하게 무리..
2006.05.18 -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와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또한 모두 이놈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무슨 낙(樂)으로 사세요? " "내싸 무슨 낙이 있겠노.. 그야 뭐- 자식쌔끼들 몸 성하고, 무럭무럭 잘 자라믄 그뿐이제 또 뭘 바라겠노..." 하소연 하시듯, 그리고 체념한듯, 내뱉으시던 어르신의 ..
2006.05.18 -
붉은모란 꽃술 찾아서..
붉은 모란꽃(紅牡丹) 왕유(王維) 綠艶閒且靜(녹염한차정)한데 : 초록의 고운 잎이 한가하고 고요한데 紅衣淺復深(홍의천복심)이라 : 붉은 옷 꽃송이는 옅다가 다시 짙어지네. 花心愁欲斷(화심수욕단)하니 : 꽃의 마음(모란) 시름겨워 애간장 끊어지려하니 春色豈知心(춘색개지심)이라 : 봄빛이 어찌 그 ..
2006.05.14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있다
사진 : 수요일 퇴근후 잠시 햇살이 쬐던날 진해시루봉가는길에... 사람은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도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칼릴 지브란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
2006.05.11 -
이슬맺힌 5월의 장미
계절의 여왕이면서 장미의 계절인 5월이 이미 (벌써) 아홉 밤낮이 지나갑니다. 지난달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줄장미들이 달이 바뀌어 5월이 되자말자 앞다투어 자신의 자태를 세상에 뽐내고 있습니다. 과연 자연의 섭리는 대단합니다. 일년의 계획을 연초에 세우고 저번달에 해결하지 못한 일 이번달..
2006.05.09 -
사월초파일
이천오백오십 해의 생신을 맞으신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합니다.
2006.05.05 -
자운영
장 미목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물을 뺀 논에 녹비용으로 재배하나 야생으로도 자람. 가을에 발아하고 줄기는 땅바닥에 뻗으며 가지가 갈라져 봄에는 높이 10∼30㎝로 자라서 꽃을 피운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어긋나기하는데 9∼11장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0.8∼1.5㎝이다. 꽃은..
2006.05.01 -
길_정용철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 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 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
2006.04.29 -
진주성 동영상
진주성 사적 제 118호 석성(둘레 1,760m)으로 축조된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이다. 본래 토성이던 것을 고려 우왕5년 (1379)에 석성으로 수축하였다. 임진왜란 때 진주목사 김시민이 왜군을 대파하여 임진왜란 3대첩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룬 곳이며, 왜군과의 2차 전..
2006.04.26 -
접사렌즈로 바라본 민들레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이른봄에 뿌리에서 모여 나와 땅 위를 따라 옆으로 퍼진다. 노란색의 꽃이 4~5월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위에 만들어지며 꽃줄기는 길이가 30㎝ 정도..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