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1371)
-
0801 오도산
휴가 마지막 날 휴가기간 동안 딱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강한 충동을 못이겨 이른 새벽 3시에 기상하여 바로 오도산으로 향한다. 전날 조금 내린 비로 인해 대단한 운해가 나타나지 않을까 판단하며... 역시나 이번에도 기대가 너무 컸었던 모양다. 정상에서는 안개로 인해 시..
2013.08.02 -
기프티콘 횡재
축하합니다. 카카오게임 1주년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살다보면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 이런일을 위해서라도 평소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를 더 열심히 애용해야 한다니까.....ㅎ
2013.08.01 -
열기 더해지는 산사에서
한번 둘러본 산사에서는 아직도 여름의 열기가 그득하다. 휴가 일정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는데 반해 일상으로 돌아갈 마음가짐을 새롭게 조율하려고 들렀던 참에 산 전체를 가득채운 후덥지근한 열기로 인해 더 혼란스런 마음만 채워온 기분
2013.08.01 -
근접하여 촬영해 보니 다슬기의 괴물스런 모습이....
오늘의 피사체를 가까이 근접하여 바라보면 영화 '괴물'의 또 다른 괴물처럼 보는듯 하다. 마크로 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느낌은 평소의 느낌과는 의외로 다소 섬뜩한 느낌?이다. 다슬기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봐도 그럴진데, 다슬기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흉물스런 느낌이 충분히 ..
2013.07.31 -
잠시 내린 비
명색이 장마기간 동안에 잠시 내린 비가 반가웠다. 그러나 찔금 내린 탓으로 더 더워만 졌다.
2013.07.30 -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_2
굉장히 바닷물이 차가웠던 기억. 그래서 선뜻 맘 놓고 들어갈 수 없을 만큼의 차가움 였습니다. 여지껏 이곳 경남지방에서는 거의 매일을 폭염과 열대야로 지속되었는데.... 그런 결과가 다소 의외 였습니다. 몽돌몽돌하고 자그마한 돌들이 해변가에 가득 모여 있는 그런 의미로 몽돌 해..
2013.07.28 -
물 만난 아들
집나가면 개고생이지만 그 개고생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런 과정, 경험을 충분히 느낄 시간이 있어야 집에서 편안히 누워 있는것이 최고의 휴식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매년마다 또 다시 깨달음을 전해야 하는 부모 입장과. 매년마다 또 다시 그 깨달음..
2013.07.28 -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여름에 만난 차가운 바닷물속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보낸 휴가 첫날.
2013.07.28 -
함안 고려동 유적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킨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선생이 거처를 정한 곳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580번지 내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
2013.07.27 -
능소화 피어난 골목 어귀 풍경
능소화 꽃 이름에서 풍겨나는 어감이 남다르다 장미, 국화, 개나리와는 또 다른 시골 토담 담벼락 아래 가느다란 줄기 사이로 흘러내리는 붉은 기운이 멋스럽고 도심의 높아진 시멘트 담벼락 사이로 잠겨버린 메마름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매개체 역활로써의 정감어린 붉은 기운도 멋스..
2013.07.25 -
season OFF
여름은 여전히 진행형인데 비해 의류 매장에서는 이미 SEASON OFF sale중이다. 이 더위와 습기도 함께 마감을 통해 새로운 계절로 이송되었으면 하는 바램. 그렇지만 현실은 아직도 여름 최고의 절정가를 외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고 보니 어제(23일)가 올 여름 들어서 두번째로 맞는..
2013.07.24 -
더위에 지친 일상 풍경
덥다, 덥다 생각할 수록 더 더워지기 마련이겠지만 시원하다, 시원하다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시원해지기는 어려운 현실 바람 한점없는 그늘 그늘 아래서도 덥기는 마찬가지 더운 공기가 그늘까지 포진한 상태다. 활기를 띠는 식물도 있기는 하다 오로지 이 계절의 이런 기온으로 인..
2013.07.22 -
자태 2013.07.20
-
무제
지루하게 지속되는 장마기간 동안 짧은 순간이나마 마음의 수분을 말릴 수 있도록 준비한 이미지이었는데... 사방이 빗물로 적신 수분을 말려줄려 나름 뽀송한 기분이 들도록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유효 사용기간은 이미 물건너 간것 같다. 중부지방은 예외였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곳..
2013.07.19 -
산수국을 시샘하는 바람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 그 미적 기준이 되는 분포도가 넓어면 넓어질 수록 시기하며, 시샘하는 질투심의 화신들도 많이 모여든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산수국에게서 바람을 렌즈속으로 빨아들이려 무던히도 쪼그리고 앉아있던 모습이 생각나는 이미지입니다.
2013.07.18 -
무제 2013.07.18
-
돋보이거나, 측은해 보이는 경우
무리속에서 유달리 내 시야에 들어온 경우 이거나 그런 이유로 측은하거나 고독해 보이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다. 이것은 단순히 개인적 마음 가짐에서 사물을 판단하는 경우이겠지만 나 스스로도 사물들에게 그렇게 비춰진다면 그것은 부담스러운 경우다. .
2013.07.17 -
백련 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모습......
산사에 핀 정숙한 백련. 뷰를 통해 한참 쳐다보고 있는데 어렴풋이 백련뒤로 움직이는 형상에 포커스를 맞춰보니........
2013.07.16 -
폭염의 더운 열기와 가을 하늘을 동시에 만났었던 휴일 오후 주남지에서
일요일 오후 진영에서 나오는 길에 잠시 들런 주남지의 모습.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땅에서 쏟아나오는 열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지만 하늘빛은 더운 열기와는 달리 가을 분위기를 살짝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상큼함?을 맛볼 수 있었던 시간. 동행한 와이프는 더위만 보고 투덜거렸..
2013.07.15 -
무제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