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창원 야철 마라톤대회

2006. 3. 26. 14:39Canon/Eos300D & 30D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씨에,

오는 4월1일 시작되는 진해 벗꽃놀이에 맞춰

창원시에서는 마침 벗꽃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던 날에,

 

제2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창원시에게 개최된

마라톤대회에 우연히 카메라를 들고 봄나들이 갔다가

달려오는 마라토너들의 힘찬 발걸음에 매료되어

시작한 나의 마라톤 입문이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숨가쁜 호홉을 하며 힘차게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습니다.

 

 

 

 

처음 시작때에는 숨도 가쁘고,

다리에 통증으로 1킬로미터도 겨우 뛰기가 힘들었습니다.

 

 

 

 

 

10킬로미터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10월쯤에 첫대회에 참석후 55분대로 골인을 시작하여,

올 2월 밀양아리랑마라톤에서 48분,

저번주 마산 315마라톤대회 3월19일 46분,

 

일주일 뒤 오늘 창원야철에서의 기록은 44분으로 골인을 하였습니다.

대단한 수확이라고 나름대로 자위중입니다.

아닌가요?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여.러.분 !!

 

작년에 74킬로였던 몸무게가,

어제 확인해본 결과 69.1킬로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느낄 수 있습니다.

가벼워진 몸무게로 가쁜함을.

 

여러분도 시작해 보십시요.

 

 

 

 

위의 사진들은 창원마라톤클럽에서 활동중인

하정진님입니다. 초보자인 저는 많이 존경하는 사람이죠.

결승점 200미터앞에서 하프코스부분 2위로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초상권문제가 야기될수 있으니 함부로 사용을 절대 금합니다.

 

아쉽게도 나름대로 몇번 대회에 참석하였으나,

제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