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같은 한국인의 정서

대.한.민.국.ㅉ.ㅉ.ㅉ.ㅉ

 

 

몇년전 창원성산아트홀 전시관에서 촬영한 매화수묵화와

얼마전 촬영한 매화꽃을 합성하여.....

 

 

사회가 혼란스러워서 인지.

기상 이변들이 자주 나타납니다.

 

지금쯤 자연스럽게 맞이하던 예전의 봄날이

갑자기 계절에 역행하는 폭설이나, 다시 다가온 겨울추위로

새생명을 가지고 출발하는 봄꽃들에게도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떠났습니다.

 

양지바른곳에서 먼저 꽃봉우리를 터뜨렸던 목련꽃들은

얼마전 꽃샘추위로 세상에 짧게 머물다 이내 사라졌습니다.

하루전의 모습과 사뭇다르게 상처투성이로 얼어버려 흉물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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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 민족의 혼을 닮은 매화꽃은

추운겨울을 꿋꿋히 이겨내고,

한번 터뜨린 꽃들은 변함없이 여전히 그대로 꽃을 달고

바람이 불어와도, 황사가 몰려와도 묵묵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그 정기와 혼을 이어받은 우리민족의 저력

오늘 wbc 한.일전을 보면서 느겼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너무 자랑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내 몸속에 한 민족의 끊는 피가 흐른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팍팍 솟는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일본과 붙는 나라들이 30년 동안 이길 엄두가 안 나게 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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