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야(春夜)
2017. 2. 4. 22:56ㆍNikon/D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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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중 한해를 여는 첫 절기 입춘. 절기에 걸맞는 장소를 찾는다면? 봄밤의 분위기가 알맞게 우러나는 곳으로 이곳도 괜찮을 법하다. 마산 가포 전망대 인근에서 마창대교의 야경을 촬영한 자료를 편집하면서 급작스럽게 봄밤의 분위기가 알맞게 우러나는 곳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늘까지 물든 따스한 불빛이 그러하고, 전경의 푸른 녹음의 잎들이 그러하고, 가로등에 물들은 바닷물의 색감이 그러하다. 입춘지절에 봄 향기를 음미하던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