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2017. 2. 4. 06:00Nikon/D810







가장자리로 돋아난 가시가 꽃샘 추위를 표현하는 형상이다.

봄을 기다리는 맘이 간절했었던 모양이다. 비유가 모두 그러하니...


다행인것은 올핸 가시의 힘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행이다라고 해도 될런지는 모를일. 

추울땐 추워야하고 더울땐 더워야 모든 사물들이 순리대로 흘러가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런관점에서 보면 이빠진 호랑이처럼 말라 비틀어진 형상이 안스럽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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