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산정(頂)에서 운해가 넘어가는 방향을 점치다

2015. 8. 14. 05:00Nikon/D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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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 정상부근에서 운해가 흘러가는 방향을 점쳐본다.

거대 운해가 생성되어 시내로 끊임없이 흘러 들어간다.

이미 흘러들어간 운해와 상관없이 또 다시 새롭게 새롭게 생성을 되풀이 하는 모습이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운해는 짧은 순간 능선 모두를 감싸고 이내 정상까지 엄습해 온다

 

어제 내린 비가 없었으니 그로 인한 운해는 분명아닐텐데.

진해의 바닷가에서 만들어진 해무일까?

 

 

 

 

 

 

 

분명한 것은 저기 운해로 덮힌 아파트에서는 그저 시야를 가리는 불편한 박무로 비춰질뿐이겠지만

이곳 정상에서 두발딛고 내려다보는 희열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단지 빛이 없어서 아쉬움은 조금 있었을뿐.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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