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2016. 2. 18. 06:00Nikon/D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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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봄기운이 역력했다.

이제는 봄이라고 해도 될만큼 완연한 기온을 뽐어내던 날이었다.

아마도 겨울이란 계절은 오늘 하루 왼종일 꼭꼭 숨어서 눈치를 살피느라 망설임에 하루를 덧없이 보내던 하루였을터다.

수세에 몰린 겨울이란 계절과 더 더욱 힘을 돋우고 있는 봄이란 계절

그렇게 두 계절은 또 다른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듯 하다.











계절이 변하듯 우리모두에게 어제까지 힘들었던 고민과 고통의 모든 것들은

이 기온처럼 내일은 희망으로 달라질 것이라 믿는다.

그래야 순리대로 돌아가는 이치일 것이니까

그래야 자연에 순응하는 이치일 테니까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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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봄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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