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2013. 1. 5. 07:00ㆍCanon/5Dmark_twO
요즈음은 그렇다.
수박을 먹기 위해 여름철이 올때가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어쩜 기다림의 미학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이 그것 또한
시간낭비라 무 자르듯 평가절하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호두과자.
호두과자만 해도 그러하다. 이 음식물을 얻기 위해 굳이 고속도로 휴게소 까지 갈 필요가 없는 시절이다.
전국 동네 곳곳에 호두과자 체인점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한번씩 고속도로로 이동할때 휴게소에서 먹는 그 호두과자는 예전의 호두과자가 아니다.
어쩌면 내 입맛이 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동네에서 파는 세련된 호두과자에 어느순간 비교가 되기시작 했기때문이기도 하다.
믿음이 가는 팥 앙금외에, 호두 부스러기가 아닌 굵은 호두가 그대로 입속에서 씹히는 진한 맛
개인적 취향에 딱 맞는지라 대박을 터뜨릴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
내가 좋아라 하는 호두과자가 모든 사람들에게 좋아질 수도 없는 법이니까.
여하튼
좋아하는 호두과자를 아껴가며 촬영한 이전 자료를 보고
생각나는 글을 제멋대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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