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 덕유산에서_3
2011. 12. 27. 23:43ㆍCanon/5Dmark_twO
파란 하늘때문인가? 아니면 남덕유산 저 먼곳에서 거침없이 휘몰아쳐 불어오는 무섭도록 차가운 찬바람 때문인가?
눈도 시리고, 얼굴도 시리고, 발도, 온몸이 다 시렸던 덕유산.
아무리 고통스런 추위에 떨더라도 또 다시 가고싶어지는 덕유산.
어쩌면 아무리 장언의 말로 설명하려해도 그곳에 서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테고,
잠시라도 그곳에 서 있었던 사람은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 쉽게 동감할 덕유산.
그 모든 고통을 소리없이 잠재울수 있었던 것은 보이는 모두가 흰색으로 둘러싼 배경때문이고, 나무마다 덮어쓰인 하얀눈꽃때문이리라.
올 겨울들어 첫 방문한 덕유산 이미지자료中.
12/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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