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주말

2011. 2. 11. 22:51Canon/5Dmark_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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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쪽으로는 폭설주의보의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이 블로그 주인장이 사는 경남에는 봄이 올려고 준비중인지

입춘절기 이후로 지속적이고 평균적인 포근함을 만끽할 수 있는 근황의 날씨입니다.

 

하지만

봄 나들이 길을 떠나기엔 아직은....

온실속의 꽃이 아닌 야생의 꽃을 보기엔 시기상조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차마 버릴 수 없는 건 그리움
아득했던 슬픔 모두 쓰러져
한대 사랑했단 기억만으로
놓을 수 없는 목숨 하나 이어가야 하는데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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