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2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밀양이 35.8도로 가장 높고 대구 34.8도, 산청 34.4도, 영천 34.3도, 진주 34.3도, 합천 34.0도, 의성 33.9도, 고창 33.4도, 금산 33.4도, 거창 33.3도, 광주 33.3도, 남원 33.2도, 안동 32.4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돌았다.........
시원한 계곡물이 절로 생각나던 어제, 그리고 오늘 였습니다.
지난주 김해 장유계곡에서 자동디카로 촬영한 동영상물로 더위를 씻어보세요
삼복더위도 이만큼 덥지는 않더이다.
확실히 이상 기후임을 체감할 수 있는, 그리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의 요즘 기후 입니다.
겨울 날씨는 겨울만큼의 진한 추위를 느낄 수 없으며, 여름날씨 또한 이전의 여름날씨가 이미 아닌것 같이 변해버렸습니다.
어린시절의 여름날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봐도 지금처럼 모호(?)하지는 않았었죠.
항상 청명했었으며, 그리고 맑은 구름, 덥지만 그늘아래 시원한 바람이 숨어 있었습니다. 습기도 요즘처럼 많지도 않았었던 기억이 전부인데...
어제 오늘은 나무 그늘속에서도 식지 않은 열기가 데워진 바람타고 떠다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복더위 보다도 더한 날씨 어제 이미 열대야를 겪었으며 오늘밤 또한 걱정스러운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