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에 비친 진달래

2008. 4. 24. 19:57Canon/Eos300D & 30D

 


지난주 토요일 오후5시  

 

행여 아직껏 지지 않은 진달래를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과

행여 목적지에 가기도 전에 해가 저물지 않을까?

허겁지겁 올라간 동네산에서 만난 진달래 꽃을 스케치 하다..

 

 

 

 

진달래는 이미 시간따라 가버리고

철쭉은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고있는 햇빛을 붙잡아 놓고

아쉬움의 찰라를 영원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온 산에서 볼 수 있는 진달래의 무리는 이미 과거속으로 떠났습니다.

 

그렇듯 풍요속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어느 한 장소에 빼곡히 피어난 한 무리를 보는 순간 그 아름다움은 더 크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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