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19. 19:48ㆍCanon/Eos300D & 30D
어제 일요일(3/18) 마산 삼각지 공원에서 개최된 내가 처음으로 마라톤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내 카메라속 메모리카드에 담긴 이분의 멋있는 모습에서 인지도 모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항상 당당하게 알리시는 분이시죠 내 기억으로 하프에 자주 출전을 하시는데 대부분 10위권 안팎에서 골인을 하십니다. 50대의 자존심 이상으로 힘과, 기술력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어제는 마라톤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마라톤사진을 이용한 동영상 공모전에 출전할 소재를 구하기 위해 카메라를 옆에 끼고 응원하는 관람객 자격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이분처럼 아시는 분이 지나가면
당일 이분의 성적은 이름: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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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이봉주선수 2시간8분04초 우승
당일 서울에서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렸었죠
처음 시작부분을 우연히 채널을 돌리던 중에 생중계를 볼 수 있었는데
35㎞ 지점까지 3명의 주자와 함께 공동 선두권을 형성하던 이봉주는 36㎞ 지점을 넘어서면서 키루이에 500m 가량 뒤쳐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생중계를 지켜보던 국민들도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오로지 믿을것은 자기자신의 믿음의 힘을 마음속에 되새겼겠죠. 감격의 눈물바다를 만들어준 우리들의 우상 이봉주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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