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밀면입니다.

2007. 2. 25. 20:13Canon/Eos300D & 30D

 
물론 아직까지는 남부지방에서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곳 저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매화, 산수유, 그리고 꽃망울을 터트릴듯 가득 부풀어 오른 목련꽃들을 주변에서 쉽게 대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집밖으로 나설때면 외투를 챙기지 않으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겨울의 찬바람을 쉽게 느낄 수 있는 환절기시절입니다.  

 

 

 

 

오늘 25일 밀양에서 개최된 제4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10킬로미터에 참가하고 다시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창원시내에 위치한 밀면집-정확히 말하면 부산밀면-에 들러 출출한 속을 달래기로 하였습니다.

밀면이라면 무더운 여름에 살얼음이 둥둥떠다니는 육수와 더불어 시원하게 마셔야 제격이지만,

달릴때의 그 메말랐던 입속을 촉촉히 적시고 싶은생각에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생각나길래

가족모두 그곳 음식점으로 들러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아니고, 아직 살살한 차가운 바람탓에 둥둥떠다니는 살얼음은 볼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무척이나 맛깔스럽게 생겼죠?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을 두고 무작정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죠,

옆에서 점잖게 식사하시는 분들과, 음식점의 주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이젠 나름대로 무대포정신으로 그것도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물론 다 경험치로 나온 경우고

신속하고 재빨리 셔터를 눌러야 되죠

 

 

 

애들에게 조금 나눠줘다보니, 모자란감이 들어서 추가로 비빔밀면사리를 추가로 ..

 

 

 

보시는 사람에 따라서 역겹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최고의 음식였습니다.

 

 

 

 

 

 

 

 

세상에 봄소식을 알리려는 산수유도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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