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나들이

2007. 2. 19. 20:45Canon/Eos300D & 30D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분들께 여쭙니다. 

"설연휴 잘 보내셨겠죠?? "

 

회사에 따라서 내일,또는 모래까지 쉬는 곳도 있다지만,

대부분의 직장은 오늘로서 설연휴가 끝나죠.. 시원섭섭하지만, 또 다시 시작되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입니다.

 

유래없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고 나니 나름대로 섭섭함이 묻어나서 잠시 시간이 나길래 카메라를 들고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스케치한 사진중에서 일부를 게재해봅니다.

 

 

 

이전의 게시물에서 보았던 매화꽃이 오늘 가보니 무척이나 많이도 피었습니다. 이제 더불어 목련과, 산수유도 필 차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완연한 봄이 온듯한 착각(?)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대동강의 얼었던 물도 녹는다는 우수네요

 

우수 무렵이 되면 수달은 그동안 얼었던 강이 풀림과 동시에 물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하고,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간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마지막 5일간, 즉, 말후(末候)에는 풀과 나무에 여린잎이 눈을 낸다고 하네요.

 

동물들도 이젠 겨울 잠에서 깨어날 시기가 역시 우수라고...
 

 

 

오늘(설다음날) 날씨는

마치 가을 날씨처럼 화사한 맑은 구름들이 끼어서 렌즈를 들이대기 좋은 날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봄날의 화창함을 무수히 기다리기라도 한듯 인라인과, 농구와, 기타 많은 운동기구들을 타면서 봄기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가을같은 느낌의 화사한 맑은 구름과,

더불어 다시 시작되는 일상생활과,

새봄을 위하여~~~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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