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집에서 전통혼례식

2005. 11. 20. 22:35Canon/Eos300D & 30D

휴일 나들이로 잠시 들렀던 창원의 집에서

때마침, 결혼시즌이라서인지, 재래식으로 치러지는 전통 결혼식이 두 건이나 있었다.

어린시절 보았던 그 전통혼례식을 가까이서 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다.

예식장의 그 꼭꼭 짜여진 형식과,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나름대로 충분한 시간적여유와,
아주 저렴한 예식비로 창원에서는 알려져있다.
단지, 인공조명이 아닌 순수한 태양의 순수조명으로 자세히(?) 신랑, 신부의 피부를 가까이서 모든이들에게 밝혀진다는 사실이 피부가 곱지 않은 신랑신부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한 두가지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분명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해 본다.

 

혹시 아래의 사진속 신랑신부를 아시는 분이 제 블로그로 방문하셨다면 연락바랍니다.
원본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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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홀기(笏記)


홀기는 혼례식을 진행하는 순서이라고 합니다.
이때 식순을 알리기 위해 글 많이 배운 노인이 홀기(笏記)를 부른 일이 많다고 합니다.
당일 현장에서 행사진행을 맡으시는 전문 진행가 어르신 이십니다.




신부의 얼굴은 오랫동안 볼 수 없는 것이 전통혼례의 특징(?)입니다.



 

 


 

 

 

 

 

신부의 어머니


신랑신부와 신부쪽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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