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밝아오는 풍경_ 사궁두미 겨울 새벽

2018. 1. 8. 06:00Nikon/D810






밤새 사궁두미 밤바다를 지켜온 가로등 불빛은

여명의 푸른빛에게 바통을 넘겨줄 시간이 다가왔슴을 감지했다.










지난 밤 거친 바람에 힘들었던 순간들 이제 잠시 휴식시간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수고스러움을 함께 나눌 대상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번엔 멀리서 조금씩 밝아오는 여명이 가로등의 수고스러움을 이어갈 차례다.

서로에 대한 배려 덕분인지 겨울바다와 붉은색, 푸른색감의 조화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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