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2017. 6. 6. 08:20Nikon/D810





황매산 그곳에는 유독 이처럼 홀로 꿋꿋히 서 있는 나무들이 여럿있다.

사람들은 하기쉬운 말로 흔히들 왕따나무라고들 칭한다. 그러나 왕따나무라고 치부하기엔 풍겨나는 꿋꿋함과 기개가 범상찮다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아름다운 풍경의 포인터 구실을 충실히 행하고 있을뿐이다. 화룡점정의 경지에 도달한....
'밋밋함에 자존심 강한 나무 하나가 우뚝 서있으매 풍경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로 해석하고 싶다.

새벽이 밝아오는 순간에도, 노을지는 시간에도, 철쭉꽃이 만발하였을때도, 그리고 산 본래의 진중한 녹음으로 완전히 변모 하였을때도


여전히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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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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