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색_8
2016. 11. 23. 06:00ㆍNikon/D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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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해 보이는 가을색(秋色)이다. 겨울색(冬色)이라고 명하면 포근함이 절로 우러 나올것 같은 느낌의 스산한 풍경이다. 그렇다. 여건상, 시간상으로 봐도 가을빛이라기보다는 겨울빛으로 간주하는것이 더 사실적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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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틈으로 스며든 빛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묘한 정적감의 깊이를 만들어내는것 같다. 느낌상으로나 사진적 감(感)으로도 잠시 머물도록 잡아둘 뭔가를 가득소유한 분위기 이 분위기가 좋다. 왜 그럴까? 어쩔꺼나 이 분위기에 휘둘린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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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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