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읍성에서 만난 작약

2016. 5. 16. 07:00Nikon/D810







바야흐로 작약의 계절이다.

아름다운 5월 신록의 기(氣) 한껏 받고 피어난 꽃이다.








꽃잎의 크기와 시뻘건 색감의 농도는
5월의 자연이 주는 혜택을 골고루 받은 흔적이 역력하다 


   







큼직한 꽃을 가까운 곳에서 찾지못해 비교적 드라이브 시간을 투자해

도착한 곳은 청도 읍성이다.









이웃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긴 했었는데 새삼 사진빨의 위력에 놀랐다.

실제의 모습이 사진처럼 화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풍성한 작약이 피어난 사이로 난 작은 길  

일요일 아침나절을 달린 피로감이 싹 가시는 풍경을 접한다. 















하지만 나 같은 사연을 가짐듯한

진사들은 이미 포진해 있었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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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청도읍성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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