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아래서 - 김시천
2016. 3. 26. 06:00ㆍNikon/D810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
그날이 오면
주저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 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 변
목련 꽃 지는 나무 아래서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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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목련꽃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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