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내수면 연구소에는 가을이 물속으로 들어왔다.
2015. 11. 16. 00:00ㆍNikon/D810
장복산에서 출발한 가을은
내수면연구소 깊숙이 내려앉아 있었다.
수면 깊숙히,
그리고 가득히 가을로 채워져 있었다.
구석진 곳, 외진곳에도 구분없이 가득히 차 있었다.
가을 나들이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다녀간 사람들만이 알터이고,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소문따라 온 사람들일테다.
나 역시 그렇게 발길을 옮겼었다.
산책하는 사람도,
운동하는 사람들도
모두 가을속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Photographed by byoungseob-shin
copyrightⓒ 2015 All Rights Reserved.
2015 '내수면연구소
'Nikon > D8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0) | 2015.11.19 |
---|---|
백월산에서 내려보는 주남저수지의 늦가을 풍경은? (0) | 2015.11.18 |
'단비' 내리는 금요일 밤이 싫지 않은 이유 (0) | 2015.11.13 |
아쉬움이 엿보이는 노란 단풍 물결 (0) | 2015.11.11 |
정열 (0) | 201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