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예감2

2015. 9. 8. 07:00Nikon/D810

 

 

 

 

 

아직도 어렴풋하다.

애써 찾으려고 한다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것이고,

왼쪽눈을 감고 오른쪽 눈으로만 응시해보면 설익은 계절이 보일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의식하지 않은 시간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는

꾸준히 시도되고 있었던 모양이다.

비에 젖은 오래된 낙엽들이

다음날 맑은 햇살을 받으면 좀 더 변화된 모습으로 달라질 분위기다.

 

 

 

 

 

 

 

 

 

 

사람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순간,

새로운 계절의 모든것이 그리운 시간,  

가던길을 멈추고 시간을 헤아리다.

 

 

 

 

 

 

 

 

 

 

계절은 다정다감한 눈길을 던져줬다.

왼종일 보이지 않던 햇살도 애써 숨은 그림찾기 묘미로 즐겼던 짧은시간.

 

 

 

계절의 변화에 목을 쑥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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