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2015. 3. 24. 06:00Nikon/D700

 

 

 

 

타이틀을 해빙으로 해야 겠다고 생각한것은 찰나의 순간 였다.

 

새벽녘 완전히 밝지않은 시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풍경들이 그러하고,

겨우내 움추렸던 자연 완만한 봄기운으로 충전된 에너지원으로 말미암아 미동의 발길을 서서히 내던지기 시작하는 풍경들이 그러하고,

회색톤에서 약하게 연두빛으로 서서히 변모하기 시작하는 풍경들이 그러하다.

 

그러한 시야를 가진 것 또한 그 이유중의 하나일테다.

천주봉에서 멀리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 곳곳에서

완연한 봄기운의 인증샷을 보는듯하다.

 

20150221

천주봉에서 바라보다.

'Nikon > D7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연한......봄!  (0) 2015.03.26
무제  (0) 2015.03.25
2015 천주산_2  (0) 2015.03.21
충만  (0) 2015.03.19
2015 천주산_1  (0)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