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 조각공원에는 365일 벌서고 있는 사람이 있다.
2014. 12. 16. 07:00ㆍNikon/D700
아는 사람은 다 아시겠지만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창원시 진해구 장복산길 56-42)에 들어서면
하루 왼종일, 일년 365일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상관없이 벌거벗은 상태로
두손 들고 벌서는 형상을 한 조각 작품 3점을 만날 수 있다.
365일 직장에서 시달리는
현대 남성의 모습을 보는듯 하여
사뭇 동정심을 유발시키는듯 하다
지날 때 마다 물끄러미 쳐다보며
'수고하네'라며 마음속으로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