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매화이미지
2014. 3. 14. 07:00ㆍCanon/5Dmark_twO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은 남아 있고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열우신지)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조선 시대 한문학의 태두, 신흠(申欽, 1566~1628)
매화는 물론이거니와
살구꽃까지 이미 개화한 상태라서
조금은 늦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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