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을 기대합니다.

 

 

우리 가족은 지난 주말 아침 대구 팔공산 인근의 온천관광호텔에서 1박2일의 가족여행을 갑작스럽게 보내게 된다. 그곳 명소인 팔공산 갓바위까지 산행하기로 한것도 예정엔 없었지만 근처 숙박지에 다달았을 무렵 급작스럽게 계획한 산행였었다. 가족중에는 아직 수능을 치르는 사람은 없다(내년엔 큰 아이가 해당됨). 급작스럽게 산행을 계획한 것은 소원을 빌고 싶은 맘보다는 각종 메스컴을 통해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갓바위를 다시금 내 눈앞에서 보고 싶었던 것이 그 이유라면 이유였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시는 갓바위 약사여래불께 기도를 올려 보세요.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당신의 소원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갓바위 들어가는 입구 플래카드에 적힌 글귀.

 

 

 

 

 

 

근엄한 모습의 갓바위를 줌으로 당겨서 상세히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접하는 모든 블로그 이웃분들도 이곳 온라인 블로그 상에서 한가지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하기위한 작은 배려(?)를 입니다. ㅎ   주의사항은 소원을 두개씩, 세개씩 원하면 절대로 들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점을 꼭 유의해 주시고 소원의 주문을 약사여래불에게로 전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 한 사람의 소원, 또 다른 사람의 소원, 소원들이이 모이고 또 모이면 그 수는 무한정 많을것이리라. 그 많은 소원들 다 들어줄려면 이 또한 골치꺼리? 개개인의 소원을 성사시켜줄 당사자도 아니면서, 그만한 능력도 없으면서 괜한 걱정이 앞서는 것은 왜일까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수능을 한주 앞둔 주말 오후라선지 그곳은 고3 수능생과 그 학부모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소원을 원하시는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2012년 마무리 잘할 수 있고, 또한 2012년초에 계획한 일들을 소원성취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